안철수, 8일 현대·기아차 방문…미래 모빌리티 육성 머리 맞댄다

현대·기아차 기술연구소 찾아 미래 모빌리티 점검
R&D 인력수급과 미래산업 인력 육성 방안 등 논의
  • 등록 2022-04-07 오후 1:55:15

    수정 2022-04-07 오후 2:10:03

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위원장이 7일 오전 서울 종로구 통의동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공동기자회견장에서 정부조직개편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인수위사진기자단]


[이데일리 김상윤 기자] 안철수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위원장이 경제 1·2분과 인수위원과 함께 8일 현대·기아차 기술연구소를 방문한다. 전기차·수소차를 비롯해 플라잉카(UAM) 등 미래차 개발과 관련한 전략을 민간과 정부가 함께 모색하겠다는 취지다.

7일 인수위에 따르면 안 위원장과 최상목·김소영 경제1분과 인수위원, 유웅환 경제2분과 인수위원, 남기태 과학기술교육분과 인수위원, 임이자 사회복지문화분과 인수위원 등은 8일 오후 3시 경기도 화성 현대·기아차 기술연구소를 방문한다. 이 자리에는 산업통상자원부, 국토교통부 등 정부 관계자도 함께 할 예정이다.

인수위측은 “미래 모빌리티 산업 종합연구시설 방문을 통해 전기차, 수소차, UAM 등 친환경/미래 교통수단 개발 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관련 산업 발전을 위한 업계의 요청사항 청취 및 다각적인 지원방안을 모색한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인수위원들은 연구개발 인력들과의 현장 소통을 통해 연구개발(R&D) 인력 수급과 대우 문제 등 미래산업 인력의 육성과 관련된 정책적 개선책도 논의할 예정이다. 재계에서는 무엇보다 미래차, 배터리, 반도체 등에서 초격차를 내려면 꾸준한 인재 수급이 이뤄져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수도권 대학 총량적 정권규제로 대학내 정원 자율 조정이 어려워져 신산업에 필요한 인재를 육성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을 현 정부에서 풀어내야 한다는 얘기다.

앞서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은 지난달 31일 4대 학회 공동학술대회 자리에서 “수도권 규제 등 패널티 방식으로는 대한민국 미래 전략을 짜기가 어렵다”면서 “기업들이 지역활성화에 나설 수 있도록 동기를 부여해야 한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면서 그는 “혁신 아이디어가 지역별로 사업화되도록 기업에게 동기부여 주는 방식으로 지역에 미래산업 성장 인프라 구축하고 지역마다 특색에 맞는 신산업을 육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인수위는 초격차 기술 개발을 통한 과학기술중심국가 건설 전략과 관련해 필요한 현장방문을 이어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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