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中企업계 대표단, 세월호 참사 희생자 조문

  • 등록 2014-04-23 오후 2:04:39

    수정 2014-04-23 오후 2:04:39

[이데일리 김성곤 기자] 중소기업계가 세월호 참사에 따른 피해자 지원을 위해 10억원의 성금을 기부했다. 김기문 회장을 비롯한 중소기업중앙회 회장단은 23일 서울·경기·인천지역 중소기업계 대표 50여명과 세월호 임시합동분향소가 마련된 경기도 안산 올림픽기념관을 방문, 단체 조문하고 희생자 가족들의 아픔을 위로했다.

김기문 회장은 “똑같이 자식을 키우는 가장 입장에서 피해자 유족들의 가슴 아픈 사연을 들을 때 마음이 너무 아팠다”며 “모든 것을 떠나 대한민국의 한 사람으로서 유족들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 힘이 되어주고 싶다”고 위로를 건넸다.

이번 조문은 실종·희생자 대부분인 단원고 학생들이 안산 인근의 시화·반월산업단지에서 근무하고 있는 중소기업 임직원들의 자녀인 점을 감안해 범중소기업계 차원에서 진심 어린 위로와 애도를 표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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