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일본 특허는 에스티큐브가 엠디앤더슨 암센터의 텍사스대학교(The University of Texas System)와 공동으로 취득했다. 세포막 표면에 존재하는 단백질의 당화는 세포 기능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에스티큐브는 이를 토대로 세포막의 면역관문물질인 PD-1 단백질에 대한 항체 ‘hSTM418’을 개발했다. 에스티큐브는 당화된 단백질에 대한 항체를 제작하는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hSTM418’은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승인받은 다른 PD-1 항체들(Keytruda, Opdivo)보다 항암면역반응을 촉진하고 암환자의 생존기간을 증가시킨다.
에스티큐브 관계자는 “이번 일본 특허 취득을 통해 PD-1 항체 개량신약의 차별성과 진보성을 입증했다”며 “또한 삼성바이오로직스와 CDMO(위탁개발생산) 계약을 체결해 안정적인 약품 생산기반을 확보한 만큼 임상에도 속도를 내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