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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할게" 통화 후 실종된 남편…7년 후 백골 상태로 돌아왔다

  • 등록 2021-12-07 오후 1:12:14

    수정 2021-12-07 오후 1:12:14

[이데일리 권혜미 기자] 아내에게 마지막 통화를 걸고 실종된 남성이 7년 만에 백골 상태로 발견됐다.

7일 경남 함안경찰서는 전날 함안군 군북면 H제강 내 공업용수용 저수지에서 인양한 차 안에서 백골 상태인 변사체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당시 물빼기를 하던 작업자가 차량 타이어를 발견했다고 경찰에 신고하며 알려지게 됐다.

(사진=이데일리DB)
경찰과 소방당국이 차적 조회를 실시한 결과, 해당 차량은 7년 전 실종된 이 공장의 직원 A(당시 51세)씨가 타던 차량임을 확인했다.

A씨는 2014년 7월 24일 창원시 마산회원구 내서읍에서 회사로 출근했으나, 사고 당일 귀가하지 않아 다음날 A씨의 아내가 실종신고를 했다. 당시 그는 오후 아내에게 “퇴근한다”고 전화한 뒤 연락이 끊어진 것으로 밝혀졌다.

아내의 신고를 받은 경찰은 CCTV 조회와 대규모 인원을 동원해 대대적인 수색을 벌였으나 별다른 단서를 찾지 못해 수사에 난항을 겪은 바 있다.

한편 경찰은 시신의 정확한 신원을 파악하고자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DNA 분석을 의뢰했고 정확한 사망원인을 부검을 통해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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