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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약식에는 한국자동차진단보증협회 정욱 회장, 한국수출중고차협회 김필수 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정욱 협회장은“국내에서 거래되는 중고차는 성능점검이 의무화이지만, 수출중고차의 경우는 일본처럼 엄격한 진단제도와 시스템이 없어 한국자동차가 가격이나 성능면에서 충분히 경쟁력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해외에서 평가절하 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각 나라별 특성에 맞는 차량진단 기준 및 가격산정제도를 도입하고,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수출중고차 활성화를 위해 한국중고차수출협회와 함께 만들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김필수 협회장은 “중고차 수출은 연간 30~40만대에 이르고 있으며 시장 규모도 1조원 이상으로 성장할 것으로 보고 있다”며 “향후 수출중고차에 대한 법령 및 제도를 마련해달라고 관련 기관에 적극 건의할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