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스피부과, 한국인 여드름 규명 위한 '휴먼 마이크로바이옴' 연구 개시

웰스피부과 본원에서는 한국인의 피부에서 마이크로바이옴 유전체 연구 진행
  • 등록 2016-08-02 오후 2:07:22

    수정 2016-08-02 오후 2:07:22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웰스피부과(원장 최원우)가 피부미용분야에서는 국내 최초로 휴먼 마이크로바이오옴 연구를 통한 여드름 치료 임상실험을 진행한다.

이 연구는 여드름의 병인으로 알려진 원인 세균의 종류를 새롭게 해석하고, 여드름이 없는 정상인과 비교해 세균총의 차이를 유전체 분석수준에서 밝혀 여드름 치료에 새로운 전략을 제시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된다.

인간 세균총유전체연구는 우리 몸에 공존하는 미생물들의 유전체 정보를 해석해 건강한 세균총과 질병과 관련된 세균총 또는 면역증강에 관여하는 세균총과 면역억제에 관여하는 세균총 등을 찾아내는 것이다. 최근에는 항노화나 만성질환의 치료에도 응용가능성이 높다는 것이 알려지면서 최근 의료 산업의 차세대 성장엔진으로 각광받고 있다.

인간 세균총유전체연구는 2012년 이후 미국을 중심으로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2000년 초부터 진행되어온 인간유전체분석연구의 결과로 유전체 전체 서열에 대한 분석이 간편해지고 비용도 매우 저렴해 졌다. 이러한 기법을 이용해 정상적인 사람의 피부나 내부장기에 서식하는 바이러스, 세균, 진균 등 모든 미생물의 유전체정보를 분석, 질병이 있는 상태에서의 세균총과 비교해 병인을 새롭게 해석하거나 유익한 세균을 이용한 치료 방법을 제공하는 방향으로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이번 연구는 세계 최고 수준의 유전체 분석 능력을 갖춘 미국과 룩셈부르크 유수 연구 기관과 배지수 대표가 이끄는 Genome & Company, 웰스피부과 본원 최원우 원장 등 유전체 분석방법과 해석에 있어 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자들이 공동으로 진행한다. 본 연구는 향후 아토피 피부염이나 알레르기 피부염과 같은 분야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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