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원 권경태 작가, 11월 1~15일 한국화 초대전

‘자연의 의경-나무와 숲’ 주제... 세종 청암아트홀서
전국을 다니며 자연의 소리를 담은 40여점 작품 전시
  • 등록 2016-10-27 오전 11:10:34

    수정 2016-10-27 오전 11:10:34

[세종=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현원(玄園) 권경태 작가의 한국화 초대전이 내달 1~15일 세종시 청암아트홀에서 열린다.

‘자연의 의경(意璟)-나무와 숲’이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초대전은 태백에서 제주까지 전국을 여행하며, 자연의 소리를 담은 ‘갑사계류(204x70 한지 수묵담채)’와 ‘섬 이야기(34x21 한지 수묵담채)’, ‘자작-춘-하-추-동(각 28x28 한지 수묵담채)’ 등 40여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미술평론가 김현정 인하대 교수는 “권경태 작가는 마음에 의거해서 자연을 묘사하기도 하고, 자연에 의거해서 감정을 표현함으로써 작품 속에 자연의 의경을 형성하고 있다”면서 “소나무와 숲의 여러 모습에서 아속의 범주를 넘나드는 자연의 참된 뜻을 발견하게 된다”고 말했다.

권 작가는 1989년 현대화랑에서의 첫 개인전을 시작으로 대전 미술대전 초대작가전, 한국화 협회전, 중국 남경 서화 교류전 등 기획전 및 단체전에 200여차례 참여하며, 대전시 미술대전 운영위원과 심사위원으로도 활동 중이다.

권 작가는 “아름다운 우리의 산하를 경외와 감사의 시선으로 관조하면서 그 속에서 인간이 숨을 쉴 수 있는 마음의 공간을 열어 놓고 싶었다”며 “이번 전시를 통해 국향 가득한 계절 묵향과 함께 자연이 주는 치유와 넉넉함을 느끼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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