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더페이스샵은 유럽연합(EU) 내에서 동물 실험된 화장품과 성분에 대한 수입 및 판매가 11일 부로 전면 금지됨에 따라 기념 특별 이벤트를 연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따라 EU 회원국 27개국과 스위스, 노르웨이, 아이슬란드를 포함한 유럽 내 30개국 내 기업과 브랜드는 동물 실험이 불가해졌다.
이는 비누에서 치약에 이르는 세면용품 등에도 적용된다.
더바디샵은 자사 페이스북에 업로드된 쿠폰을 인쇄 혹은 핸드폰 상으로 다운 받은 후 매장을 방문하면 동물 실험 없이 만들어진 더바디샵의 100% 크루얼티 프리 전 제품을 20% 할인 받을 수 있다. 또 베스트셀러 샘플도 증정한다.
이번 행사는 이달 24일까지 약 2주 간 실시되며 더바디샵 오프라인 전 매장에서 진행된다.
한편 더바디샵은 1976년 브랜드 탄생부터 동물 실험을 반대해온 기업으로 모든 제품에 동물 실험 반대 라벨 AAT 부착, 동물실험반대를 위해 중국시장에 진출하지 않는 등의 캠페인을 벌여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