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문화재단 문화예술 행사로 창립 10주년 기념한다

9월 7일 창립기념식 열고 ''비전 2020'' 선포
클래식·발레·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 갖춰
''꿈의 무대'' 등 시민 참여 행사도 함께 열려
  • 등록 2017-07-12 오전 11:14:49

    수정 2017-07-12 오전 11:14:49

마포문화재단 창립 10주년 포스터(사진=마포문화재단).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마포문화재단은 오는 9월 창립 10주년을 맞아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를 개최한다.

메인 행사는 창립기념식으로 오는 9월 7일 서울 마포구 대흥동 마포아트센터에서 진행한다. 마포문화재단이 지나온 길을 돌아보며 ‘비전 2020’을 선포한다.

같은 날 저녁에는 가수 장사익, 첼리스트 송영훈, 남성 5인조 중창단 유엔젤보이스, 와이즈발레단, 웨스턴심포니오케스트라 등이 출연하는 축하 공연 ‘헌정’을 연다. 다음날인 9월 8일에는 ‘재단 10년, 미래 10년’이라는 주제로 기초문화재단의 과거와 미래를 돌아보는 심포지엄을 연다.

공연 프로그램도 풍성하다. 상반기에 피아니스트 백건우, 트리티피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공연으로 진행한 ‘베토벤 서거 190주년 특별기획’은 하반기에도 이어진다. 노부스콰르텟, 임지영 & 임동혁, 트리오 반더러, 프라하첼로콰르텟 등이 순차적으로 무대에 오른다.

마포문화재단이 창립 10주년 기념으로 제작하는 발레 지젤은 오는 9월 15일과 16일 이틀간 마포아트센터 아트홀맥에 오른다. 전시 프로그램으로는 9월 한 달간 갤러리맥에서 ‘팝아트 특별전’을, 9월부터 3개월간 야외광장에서 ‘아트스퀘어 마포-야외조각전’을 연다. 170석 단층 규모의 소극장 플레이맥은 리모델링 공사에 들어가 내년 1월 200석 복층 규모로 재개관한다.

시민 참여 행사도 마련한다. 9월부터 11월까지 3개월 동안 마포구민 1100여명이 참여하는 커뮤니티 아트 ‘꿈의 무대’가 연극·합창·밴드·카니발·무용·오케스트라·전시 등 각 분야별로 무대에 오른다. M-PAT(Mapo Performing Arts & Tourism) 페스티벌도 9월 말부터 10월에 걸쳐 마포구 전역에 펼쳐진다. 마포아트센터와의 다양한 추억을 모집하는 ‘MAC 모먼트, 당신과 함께한 별별 순간들’ 사연 공모도 8월 5일까지 시행한다. 선정된 사연은 마포문화재단 10주년 백서 및 10년사 영상에 수록된다.

마포문화재단은 서울시 14개 기초문화재단 중 세 번째로 설립됐다. 지난 10년 간 지역민을 위한 공연·전시, 커뮤니티 아트, 문화예술 아카데미, 스포츠 아카데미, 스포츠 인문학 등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며 지역민과 호흡해 왔다.

이창기 마포문화재단 대표이사는 “2007년부터 2017년까지 마포문화재단의 10년 어디에나 시민 여러분이 함께했다”면서 “오랜 친구의 생일을 맞는 마음으로 이번 축제를 함께 즐기고 기뻐해 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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