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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환 서울대 교수, 연간 6000만명 식량 부족 해결 단서 찾아내

美 식물병리학회 총회에서 ‘올해의 석학’으로 선정
‘벼 도열병’ 염기서열 세계 최초 규명 공로
  • 등록 2017-08-30 오후 1:27:35

    수정 2017-08-30 오후 2:34:31

이용환(56·가운데) 서울대 농생명공학부 교수가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미국 텍사스주 샌안토니오에서 개최된 2017년 미국 식물병리학회(American Phytopathological Society·APS) 총회에서 ‘올해의 석학 회원’(fellow Award) 선임장을 받고 있다. (사진=서울대)
[이데일리 윤여진 기자] 도열병에 걸려 벼 이삭이 썩는 이유를 밝혀낸 국내 학자가 국제 석학으로 인정받았다.

30일 서울대(총장 성낙인)에 따르면 농생명공학부 이용환(56) 교수는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미국 텍사스주 샌안토니오에서 개최된 2017년 미국 식물병리학회(American Phytopathological Society·APS) 총회에서 ‘올해의 석학 회원’(fellow Award)에 선임됐다.

APS가 1년에 10명에게만 부여하는 올해의 석학 회원은 식물병리학 분야의 업적을 평가해 부여하는 최고 권위의 공로상이다. 이 교수는 벼 이삭이 비를 맞아 썩어 발생하는 ‘벼 도열병’을 연구해왔다. 도열병에 걸린 벼는 정상 벼와 달리 수확량이 10% 정도 감소한다. 전 세계 벼 수확량의 10%는 연간 6000만명의 식량에 해당한다.

이 교수는 지난 2005년 벼 이삭의 곰팡이 연구를 통해 도열병 병원균의 염기서열을 세계 최초로 해독했다. 당시 이 연구는 국제 학술지 네이처(Nature) 온라인판에 발표된 바 있다.

이 교수는 지난 2007년에도 벼 도열병의 곰팡이 유전체 기능을 밝혀냈고 이 공로로 지난 2013년 APS가 창의적인 연구 영역을 개척한 과학자에게 주는 ‘루스 앨런 상’(Ruth Allen Award)을 받았다.

이 교수는 “지난 30년간 유전체가 어떻게 생겼는지를 연구하는 유전체학과 유전체가 어떤 역할을 하는지를 연구하는 생물·생물정보학을 접목해 연구한 성과를 인정받은 것 같다”며 수상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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