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서, 파라다이스 그룹에 독점 공급 계약 체결

  • 등록 2019-12-19 오후 12:00:00

    수정 2019-12-19 오후 12:00:00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제닉스스튜디오는 코스닥 상장 기업 파라다이스와 업무협약(MOU) 체결에 이어 블록체인 기반 IoT 플랫폼 젠서(Xensor)를 독점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파라다이스는 외국인 전용 카지노 및 호텔 사업을 운영하고 있는 코스닥 상장 기업이다. 시가총액 3조원 가량의 대기업으로, 이는 코스닥에서 셀트리온에 이어 국내 2위의 규모다.

이번 계약을 통해 젠서는 2020년까지 파라다이스그룹(서울 워커힐, 인천 파라다이스시티, 제주 그랜드호텔, 복합 리조트, 면세점)에 건물 설비에 설치되는 센서(sensor)와 수집된 데이터들을 취합하고 통신을 하는 게이트웨이(gateway) 등을 단독으로 공급한다.

파라다이스와 제닉스스튜디오는 ‘센서 감시 기술’을 활용하면서도 최대 반경 15km까지 통신망을 형성하는 게이트웨이(gateway)를 통해 재난안전통신 무선네트워크 및 기간망에 보안 무결성도 확보하여 화재감시·시설물 관리 등 사고 여부를 실시간으로 파악해 예방할 수 있다.

제닉스스튜디오는 지난해부터 서울 테헤란로, 상암, 을지로 등 유명 건물 68곳에 공급을 시작으로 파라다이스의 이번 계약을 선두로, 앞으로 국내 유명 브랜드 호텔 등에 젠서 공급을 적극 추진중에 있다.

이에 파라다이스그룹 관계자는 “이번 공급 계약 체결로 그룹 내 시설물에 대한 실시간 감시 센서망을 제공받아 극한의 환경에서도 통신망 생존성을 확보해 유사시에도 투숙객들의 생명과 안전을 보장할 수 있는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제닉스스튜디오 이일희 대표는 “고객의 신뢰를 바탕으로 세계적 수준의 생산 기술과 품질을 인정받아 이번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며 “앞으로 이러한 글로벌 기업과의 공급 계약 체결은 이어나갈 것으로 전망하며, 향후신규 물량 수주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최근에는 글로벌 IT업체와 적극 협력해 베트남에 IoT 통신망 공급을 시작했다. 이번 해외 수주 계약을 기점으로 베트남 IoT 플랫폼 시장에서 젠서의 시장 점유율은 대폭 늘어날 전망이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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