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은수는 2011년 11세 나이에 뮤지컬 ‘애니’로 데뷔했다. ‘헤어 스프레이’ ‘보니 앤 클라이드’ ‘마리 앙투아네트’ ‘명성황후’ ‘벤허’ 등에 출연해 실력을 인증 받은 9년차 배우다. 최근엔 국내 초연으로 선보인 뮤지컬 ‘제이미’에서 프리티 역으로 많은 관객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흔해빠진 일’에서는 니나 역을 맡는다.
‘흔해빠진 일’은 셰익스피어의 ‘햄릿’과 안톤 체홉의 ‘갈매기’를 엮어 재창작한 다중스토리 구조의 작품이다. 햄릿, 오필리아, 코스챠, 니나 등 각 작품 속 인물들의 꿈, 사랑, 고뇌를 28곡의 넘버와 함께 선보인다.
이번 작품은 이머시브씨어터(관객참여형) 공연 ‘난 오늘 당신 꿈 꿉니다’의 대본과 연출을 맡았던 양문수 연출, 뮤지컬 ‘런웨이 비트’ ‘엄마 더 메모리 쇼’의 음악감독을 맡은 장지영 작곡가가 창작진으로 참여한다. 오는 11월 20일부터 12월 20일까지 서울 종로구 대학로 씨어터 쿰에서 공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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