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당 300만원’ 구직촉진수당 지급까지 걸리는 시간 절반 단축된다

고용부, 농협·우리·하나은행과 펌뱅킹 시스템 구축
수당 지급업무 처리시간, 현재의 약 30~50% 수준 대폭 감소
  • 등록 2021-11-16 오후 2:42:46

    수정 2021-11-16 오후 2:42:46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국민취업지원제도를 통해 지원하는 구직촉진수당 지급에 걸리는 시간이 현재보다 약 30~50% 빨라진다.

자료=고용노동부 제공
고용노동부는 구직촉진수당 지급 업무를 간소화하기 위해 16일 서울고용노동청에서 농협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고용부와 은행들은 전산망을 상호 연결해 온라인으로 지급 업무를 실시간 처리하는 펌뱅킹(기관 간 전용 뱅킹을 통한 거래)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에 고용부가 국민취업지원제도에 따른 구직촉진수당을 실시간으로 수급자의 계좌에 입금할 수 있게 됐다. 이에 수당 지급에 걸리는 시간이 현재의 약 30∼50%로 줄어들 수 있다고 고용부는 설명했다. 지금까지는 담당 공무원이 여러 정보시스템에서 수당 지급 결정, 지출 결의 등의 절차를 각각 처리해 시간이 오래 걸렸다.

한편 올해 1월부터 시행된 국민취업지원제도 서비스를 신청한 저소득 구직자 등은 이달 14일까지 47만 2000명에 달한다. 고용부는 이중 39만2000명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했다. 구직촉진수당은 총 141만건 지급했다.

김영중 고용부 고용정책실장은 “국민취업지원제도에 펌뱅킹 업무처리 방식을 도입함으로써 수당 지급 처리 내역을 즉시 파악하고 시간을 절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수급자는 압류방지 전용계좌를 개설해 활용할 수 있게 된다”며 “앞으로 고용센터의 수당지급 업무가 간소화됨에 따라 수급자분들께 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더 집중하고, 수당도 보다 빠르게 지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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