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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지난 1월 말부터 광주 동구 광주세무서와 서구 치평동 일대에서 세차례에 걸쳐 승객 3명을 폭행해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A씨는 위험운전을 일삼거나 택시 요금을 더 받기 위해 다른 길로 돌아가면서 승객의 불만과 시비를 유도한 뒤 폭행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그는 과거 동종전과로 처벌받은 이력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A씨는 승객에게 폭행을 유도해 합의금도 받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동부경찰 관계자는 “시민 안전을 위해 구속수사 등 선제적 조치를 취했다”며 “앞으로도 평온한 일상에 위협을 가하는 모든 범죄에 대해 엄중한 수사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