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 올 상반기 대규모 사업 단가적정성 검토 완료

총사업비 관리 대상 3조 규모…재정지출 효율성 제고
  • 등록 2019-07-17 오전 11:24:47

    수정 2019-07-17 오전 11:24:47



[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조달청은 올해 상반기 국비·기금으로 시행한 대규모 사업에 대해 단가적정성 검토를 완료했다고 17일 밝혔다.

대규모 사업은 소요 기간이 2년 이상으로 500억원 이상의 토목공사와 200억원 이상의 건축공사를 말한다.

이번 검토는 3조 158억원의 총사업비 관리 대상 사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최근 3년간 적정성 검토 규모는 2016년 8조에서 2017년 10조 7000억원, 지난해 8조 2000억원 등이다.

조달청이 이번에 실시한 적정성 검토결과를 기재부와 각 발주기관에 통보하면 기획재정부의 최종 조정을 거쳐 총사업비가 확정된다.

이를 통해 사업들의 △실시설계 가격 △물가변동 가격 △설계변경 가격 등 사업추진 단계별로 발생하는 단가의 적정여부를 검토·조정, 재정지출의 효율성 제고를 도모한다.

조달청은 올 하반기에도 세종~안성간 고속도로 건설공사(2조 9000억원 상당) 등 모두 5조 4000억원 상당의 사업단가 적정성 검토를 통해 대규모 사업의 총사업비가 합리적으로 조정·관리 될 수 있도록 뒷받침한다는 계획이다.

정무경 조달청장은 “단가 적정성 검토 시 재정지출의 효율성 제고뿐만 아니라 공사별 적정공사비 반영으로 시공 품질을 높이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면서 “총사업비 관리 대상공사의 원가를 구성하는 각 비목별 단가가 기준에 맞게 적용될 수 있도록 가격관리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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