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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는 지난 4년간 2만539건의 오입금을 복구했다고 11일 밝혔다.
오입금이란 암호화폐를 다른 지갑으로 출금할 때 주소를 잘못 입력하거나 네트워크 종류를 잘못 선택해 발생하는 사고다. 예를 들어 ‘홍길동’이 자신의 A거래소 계정에 보유한 암호화폐를 자신의 업비트 계정에 지정된 지갑으로 출금할 때 잘못된 지갑 주소를 입력하거나, 출금에 사용되는 체인(네트워크) 종류를 잘못 선택하면 홍길동의 업비트 계정에선 해당 암호화폐가 확인되지 않는다.
업비트 관계자는 “오입금된 디지털 자산은 어떤 경우에도 업비트 자산에 포함되지 않는다”며 “해당 디지털 자산의 주소 체계 및 체인(네트워크) 종류를 필수적으로 확인 후 입금하면 오입금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