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스로이스, 600마력의 '컬리넌 블랙 배지' 공개…韓 츌시는 언제?

  • 등록 2019-11-08 오후 2:09:10

    수정 2019-11-08 오후 2:09:10

‘컬리넌 블랙 배지’(사진=롤스로이스 공식 홈페이지)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롤스로이스모터카가 SUV ‘컬리넌 블랙 배지’를 발표하면서 고성능 라인업 ‘블랙 배지’를 완성했다.

‘블랙 배지’는 롤스로이스가 지난 2016년 3월 제네바 모터쇼에서 처음 공개한 비스포크 라인업이다. 롤스로이스는 무한한 파워를 투구하는 브랜드 의지를 드러내고자 ‘무한대 로고’를 ‘블랙 배지’ 심볼로 사용해왔다.

지난해 롤스로이스가 처음 선보인 SUV ‘컬리넌’은 완벽한 실용성 및 오프로드 성능을 결합시킨 SUV로 모험적인고객들의 요구를 충족시켰다.

컬리넌 블랙 배지 역시 4만 4000여 가지에 이르는 컬러 선택이 가능하며 영국 굿우드에 위치한 롤스로이스 본사에서 여러 겹의 페인트와 래커칠, 손으로 광택을 내는 마감 과정이 이뤄진다.

전면에는 롤스로이스의 정체성인 ‘환희의 여신상’이 고광택 블랙 크롬을 입고 역사상 가장 어두운 자태를 뽐내고 있다.

전·후면 및 측면에 자리잡은 ‘RP’ 배지는 검정 바탕에 은색 로고가 새겨져 있다. 프론트 그릴, 사이드 프레임 장식, 트렁크 핸들 및 트림, 하단부 공기 흡입구 장식 및 배기구도 모두 블랙 컬러를 입었다.

컬리넌 블랙 배지만을 위해 만들어진 새로운 22인치 합금 휠은 차량의 무한한 힘을 드러내는 동시에 무한정 반복되는 무한대 로고를 연상시킨다.

‘컬리넌 블랙 배지’(사진=롤스로이스 공식 홈페이지)
인테리어는 시트 디자인에 정점을 찍은 것은 뒷좌석 암레스트에 수놓아진 ‘무한대 로고다. 로고는 발판 위와 시계 전면에도 각인돼 컬리넌 블랙 배지가 지난 무한한 힘을 우아한 방식으로 표현했다. 컬리넌 블랙 배지의 시계바늘과 계기판 바늘 끝부분은 붉은색 포인트를 얹혀 컬리넌 블랙 배지의 다이나믹한 성능과 붉은색의 브레이크 캘리퍼와 조화를 이룬다.

롤스로이스는 컬리넌 블랙 배지의 역동적인 특징을 실현하기 위해 3년 이상의 철저한 테스트를 진행했다. 컬리넌 블랙 배지의 기술적 핵심은 8세대 팬텀을 통해 처음으로 선보인 럭셔리 아키텍처다.

롤스로이스는 컬리넌 블랙 배지의 성능을 높이기 위해 29마력을 더한 600마력의 출력을 달성했다. 토크 역시 900NM로 50NM 높였다. 운전자가 기어 조작 레버에 있는 ‘로우(Low)’ 버튼을 누르면 완전히 새롭게 만들어진 6.75리터 트윈터보 V12 엔진의 배기 시스템이 깊고 위엄 넘치는 배기음을 내뿜는다.

롤스로이스는 변속기 및 연료 조절판 성능도 맞춤 조정했다. 드라이브트레인, ZF 8단 기어박스, 전면부 및 후면 스티어 액슬이 가속 및 조향에 맞춰 작동 수준을 조절한다. 이상적인 균형을 위해 서스펜션 부품 및 세팅 역시 변경됐다. 그 결과 컬리넌 블랙 배지는 낮은 속도에서는 정숙하다가 속력을 가하면 놀라운 질주본능을 보여준다.

롤스로이스모터카 CEO 토스텐 뮐러 오트보쉬는 “블랙 배지는 자신만읭 방식으로 성공을 이뤄내는 사람들의 열망을 반영한 모델이다”라고 설명했다.

컬리넌 블랙 배지는 현재 주문이 가능하며, 국내에서도 연내 첫 컬리넌 블랙 배지가 선보일 예정이다.

‘컬리넌 블랙 배지’(사진=롤스로이스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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