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리스 달튼 브라운展', 내달 7일까지 전시 특별연장

여행 대신 휴양지 감성 가득한 뮤지엄 바캉스로 대리만족
올해 핫한 전시로 2030 관람객들에게 인기
  • 등록 2021-10-07 오후 1:37:35

    수정 2021-10-07 오후 1:37:35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앨리스 달튼 브라운, 빛이 머무는 자리’ 전시회가 오는 11월 7일까지 특별 연장된다.

마이아트뮤지엄에서 진행 중인 앨리스 달튼 브라운의 작품은 뮤지엄 바캉스로 대리만족을 느낄 수 있는 핫한 전시로 인기를 끌며 전시 특별연장이 결정됐다.

또한 첫 한국 전시에 대한 애정으로 지난 8월 앨리스 달튼 브라운 작가가 방한해 다양한 매체의 인터뷰와 사인회 등을 통해 직접 국내 팬들과 관람객들을 만나 작품과 전시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소통하는 시간을 보냈다. 작가는 “전시장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바쁜 도시와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휴식을 느끼기를 바라며, 편안하게 쉬면서 명상 같은 휴식을 즐기길 바란다”고 전했다.

앨리스 달튼 브라운은 미국 뉴욕을 기반으로 한 리얼리즘 기법의 그림을 그리는 화가로, 사진으로 착각할 만큼 세밀한 유화 작업을 이어왔다. 그녀의 작품은 뉴욕 메트로폴리탄 박물관, 뉴욕 공립도서관 등 유수의 기관이 소장하고 있으며 국내 많은 컬렉터들에게도 사랑받고 있다.

이번 전시는 작가의 해외 최초 최대 규모 회고전으로, 드라마 ‘부부의 세계’, ‘미스티’, ‘비밀의 숲’ 등에 아트 프린트가 소개되어 인기몰이를 한 ‘황혼에 물든 날 Long golden day’의 오리지널 유화 작품, 마이아트뮤지엄 커미션으로 제작한 신작 3점을 포함해 2~3m 크기의 대형 유화 및 파스텔화 등 작가의 50여 년간의 작품 활동을 총망라하는 작품 80여 점이 소개된다.

자연과 인공적인 소재의 대비를 섬세하게 그려내는 앨리스 달튼 브라운 작품은 빛과 물, 바람이 어우러진 시각적 아름다움과 청량하고 평화로운 휴식을 준다.

특히 대표작인 여름 바람 시리즈 섹션에서는 지니뮤직과의 콜라보를 통해서 자연의 소리와 함께 여름 호숫가를 배경으로 한 작품을 감상할 수 있어 보다 공감각적인 전시 관람이 될 것이다. 캔버스를 넘어 확장되는 듯한 풍경과 사운드가 작품과 공간을 이어주어 마치 그 장소에 와있는 것 같은 느낌을 불러 일으켜 관람객들로 하여금 고요한 명상을 하는 감상의 시간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

한편, ‘앨리스 달튼 브라운, 빛이 머무는 자리’ 전시회는 마이아트뮤지엄이 주최·주관, 주한미국대사관이 후원한다. 전시는 월~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저녁 8시까지 운영하며 입장마감은 오후 7시까지이다. 티켓 구매 및 예매처는 인터파크티켓에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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