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23일 2022년 1차 공공주택 사전청약 접수를 평균 경쟁률 4.3대 1로 마감했다. 1840가구를 공급했는데 7939명이 청약을 신청했다. 이 중 1349가구가 공급된 남양주 왕숙 1·2지구와 인천 계양지구 등 3기 신도시엔 7259명이 청약에 도전, 평균 경쟁률 5.3대 1을 기록했다.
이번 사전청약 경쟁률은 두 자릿수를 기록했던 앞선 3기 신도시 사전청약 때보다 낮아졌다. 전량 신혼희망타운 형태로 공급된 게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신혼희망타운은 입주 이후 매각할 때 그 차익을 공공과 나눠야 한다는 점에서 일반 공공분양주택보다 인기가 덜하다. 일반 공공분양주택과 비교해 넓이도 소형으로 제한된다는 점도 인기를 떨어뜨리고 있다.
국토부는 31일 1차 공공주택 사전청약 당첨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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