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해운, 올 매출 7.3조 목표..9년 연속 배당(상보)

1조2000억 신규투자
  • 등록 2008-01-31 오후 7:10:33

    수정 2008-01-31 오후 7:10:33

[이데일리 민재용기자] 한진해운(000700)은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58.23% 증가한 2359억 2185만원을 기록했다고 31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14.62% 늘어난 6조9360억1954만원을 달성했다.
 
컨테이너부문 매출액은 5조 6590억원으로 지난해에 비해 9.4% 증가했고, 벌크부문은 전년 대비 45.4% 증가한 1조 2770억원을 달성했다. 
 
회사측은 "매출 신장은 구주, 지중해, 중동 항로의 컨테이너 선복공급 증대와 벌크 시황 호조에 따른 DRY(건화물)사업 확장에 기인한다"고 설명했다. 
 
반면 당기순이익은 66.44% 감소한 1457억2199만원을 나타냈다.  영업외수익 감소로 법인세비용차감전순이익 및 당기순이익은 감소했다. 

또 한진해운은 15% 현금 배당(액면가 기준)을 실시키로 했다. 이는 지난 99년 이후 9년 연속 실시하는 것이다. 

한편, 한진해운은 올해 매출액 81억8200만달러(73638억원), 영업이익 5억1045만달러(4594억원)를 달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수송량은 컨테이너선 부문 약 366만 TEU(20피트 컨테이너 1대분), 벌크선 부문 약 3700만톤을 목표로 설정했다. 

특히 중장기 경영목표 달성을 위해 1조 20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추진할 예정이다. 
 
한진해운은 "1만 TEU급 이상의 초대형 컨테이너선 및 컨테이너 장비 추가 발주, 미국, 유럽, 중국 등지에 주요 터미널 확보 및 사업 추진, 3자 물류사업 확대 등에 투자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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