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태지와 아이들’ 이주노 특수폭행 등 혐의…100만원 약식기소

주점 주인 폭행한 혐의
  • 등록 2022-12-02 오후 5:05:11

    수정 2022-12-02 오후 5:05:11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검찰이 특수폭행 등 혐의를 받는 ‘서태지와 아이들’의 전 멤버 이주노씨에 대해 벌금형의 약식 명령을 청구했다.

이주노(사진=이데일리DB)
2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서울서부지검은 지난달 30일 특수폭행·재물손괴 혐의를 받는 이씨에 벌금 100만원의 약식기소 했다.

약식기소는 비교적 가벼운 혐의에 대해 검사가 기소와 동시에 벌금형에 처해 달라며 법원에 청구하는 절차다.

이씨는 지난 9월 서울 용산구의 한 주점에서 컵으로 주점 주인을 폭행하고, 맥주잔을 집어던진 혐의를 받는다.

앞서 이씨는 지난 2018년 3월 강제추행·사기 혐의로 대법원에서 징역 1년2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바 있다. 당시 이씨는 2016년 서울 이태원의 한 클럽에서 여성 2명을 강제 추행하고, 2013년 12월부터 이듬해 1월까지 사업을 빌미로 지인들에게 1억6500만원을 빌리고 갚지 않은 혐의가 유죄로 인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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