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렉스 "성(性)에 대한 고민 함께 나눠요"

한국성교육연구소와 ‘세계 에이즈의 날’ 캠페인
  • 등록 2013-11-19 오후 3:45:07

    수정 2013-11-19 오후 3:45:07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옥시레킷벤키저의 콘돔 브랜드 듀렉스는 12월1일 ‘세계 에이즈의 날’을 맞아 19일부터 한국성교육연구소와 ‘썸원 라이크 미’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 캠페인은 ‘나와 같은 고민(생각)을 가진 다른 누군가가 있다’는 의미로, 성(性)에 대한 고민을 서로 나눌 수 있도록 사회적 분위기 조성하자는 취지다.

이에 듀렉스와 MTV가 기획했으며 국내에서는 한국성교육연구소가 참여해 건강하고 즐거운 성(性)을 위한 유익한 정보를 전달할 예정이다.

국내 캠페인 사이트는 듀렉스 페이스북(www.facebook.com/durexsouthkr)을 통해 접속할 수 있으며, 다양한 국가의 젊은이들의 솔직한 경험과 생각을 담은 비디오를 보며 공감할 수 있다.

동시에 다양한 성에 대한 설문 조사와 익명 토론게시판인 ‘누드 톡’을 통해 자신이 생각하는 건강하고 아름다운 성(性), 그 동안 말하지 못했던 고민 등에 대해 함께 이야기하며 건전한 성문화 정착에 참여할 수 있다.

향후 듀렉스는 누드 톡의 참여도만큼 한국성문화연구소에 콘돔을 기부할 예정이다. 아준 푸카야스타 옥시레킷벤키저 마케팅 상무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듀렉스는 한국 사회에 보다 행복하고 긍정적인 성(性) 문화를 확산하는 데 이바지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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