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 덜어먹는 ‘안심식당’ 네이버에서도 찾아본다

농식품부·네이버, 전국 안심식당 검색 서비스 개시
전국 1만2000여개, 리뷰·메뉴·가격·위치 등 확인
  • 등록 2020-09-24 오전 11:00:00

    수정 2020-09-24 오전 11:00:00

[세종=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음식을 덜어먹기 등 식사문화 개선에 참여하는 ‘안심식당’을 앞으로 포털사이트인 네이버(035420)에서 찾아볼 수 있다.

네이버 안심식당 검색 예시 화면. 농림축산식품부 제공
농림축산식품부는 네이버와 함께 지난 23일부터 네이버 사이트·지도 등에서 전국 안심식당 검색 서비스를 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안심식당이란 음식을 함께 먹거나 수저를 한 곳에 배치하는 등 식사문화가 코로나19 같은 감염병 예방에 취약하다는 지적에 새로 도입하는 제도다. 음식 덜어먹기가 가능한 도구를 비치·제공하거나 위생적 수저 관리, 종사자 마스크 착용 등을 지키면서 지자체별 추가 요건을 충족하는 음식점을 안심식당으로 지정한다.

23일까지 지정된 안심식당은 전국 1민2536개다. 농식품부는 안심식당 정보를 공공 데이터로 개방되는 등 홍보하고 있다.

네이버의 안심식당 검색 서비스는 네이버 홈페이니자 지도 검색창에서 ‘안심식당’ 또는 ‘지역명’과 ‘안심식당’을 검색할 경우 원하는 지역의 안심식당을 표시한다.

네이버의 지역정보 검색·추천서비스인 플레이스에서도 안심식당을 표출한다. 해당 음식점을 선택하면 리뷰·메뉴·가격·위치 등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이세훈 네이버 플레이스 리더는 “코로나19로 외식을 꺼려하는 소비자가 많아 안심식당 정보를 제공해 우려를 불식시키는 계기가 되도록 하겠다”며 “서비스 진행 중 ​업데이트 사항이 빠르게 적용되도록 지속 점검·관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식진흥원은 지금까지 누적된 안심식당 정보를 일반국민이 확인하고 이용토록 지역별로 분류하고 위치 등 정보를 제공하는 홈페이지를 운영 중이다. 생활 속 거리두기 우수한식당 선정, 식사문화 개선 맞춤형 식기 상품·아이디어 공모·캠페인 참여 등 식사문화 개선을 추진 중이다.

박병홍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실장은 “안심식당은 외식업소 관계자와 소비자의 방역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외식업계의 어려움을 덜어주는데 기여할 것”이라며 “코로나19가 지속되는 상황이므로 종사자와 소비자 모두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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