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재생 뉴딜사업 덕에 인근 지역 부동산 기대감 ↑

노후 주거지 정비 등으로 도시 활력 기대
  • 등록 2018-06-08 오후 1:11:53

    수정 2018-06-08 오후 1:11:53

안성 공도 우방 아이유쉘 투시도
[이데일리 박민 기자] 문재인 정부의 핵점 사업의 하나인 ‘도시재생 뉴딜사업’ 일대 부동산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뉴딜사업을 통해 일대 노후 주거지가 정비되고, 혁신공간이 조성 및 지역 기반 일자리 창출로 도시에 새로운 활력이 불 것으로 기대되고 있어서다.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동원개발이 지난 2월 부산 사하구 괴정동 575-1번지 일원에서 분양한 ‘사하역 비스타 동원’ 은 159가구 모집에 1961명이 몰려 12.33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도 사하구 전체 평균 청약 경쟁률인 9.56대 1보다 높은 수치다. 도시재생으로 활기를 띠고 있는 부산 사하구 감천문화마을과 천마마을 인근에서 공급이 이뤄져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었다는 게 회사 측의 평가다.

지역균형발전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추진되는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향후 5년간 총 50조원이 투입되는 현 정부 역점 사업이다. 주요 사업 내용은 생활편의시설, 문화생활공간, 교통 인프라, 주택 정비, 공공임대 주택, 노후시장 개선, 창업공간 지원 등이다. 지난해 12월 전국 68개 사업지역 선정에 이어 오는 8월 전국 100곳을 선정할 예정이다.

업계 한 전문가는 “지자체는 물론 지역민들도 발 벗고 나서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에 참여하고 있을 정도로 관심이 많다” 며 “뉴딜이 성공적으로 시행될 경우 지역 내 인프라뿐만 아니라 일자리도 창출되면서 새로운 경제적 기반이 마련되는 만큼 일대 인근 지역 단지도 관심을 둬볼 만하다”고 말했다.

도시재생 뉴딜사업 지구 선정으로 개발 호재가 전망되는 강원 태백시 장성동 탄탄마을 인근에서는 동아건설산업이 ‘태백 장성 동아 라이크 텐’ 을 공급하고 있다. 이 아파트는 태백시 장성동 167-15번지에 지상 15층, 3개동, 총 202가구(전용 83~116㎡)로 지어진다. 단지 3km 이내에 태백경찰서·태백종합병원·교육지원청 ·강원소방학교가 있다. 장성초·중, 태백중 등 학교 시설과 농협 하나로마트 등 생활 인프라가 풍부하다.

전남 순천에서는 장천동 · 남제동과 저전동 일원 등 2개 지역이 도시재생 뉴딜사업지가 선정됐다. 사업지 일대 용당동에서는 대림산업이 ‘e편한세상 순천’ 총 605가구를 분양하고 있다. 단지 1km 이내에 어린이집 9개소와 초등학교 4곳·중학교 2곳·고등학교 2곳·대학교 1곳이 자리해 교육여건이 우수하다. 인근에 대형마트와 5일장·상설시장이 위치해 생활환경도 편리하다.

또 다른 도시재생 뉴딜사업지인 경북 포항시 북구 인근에서는 SK건설과 대우건설이 ‘두호 SK VIEW 푸르지오’ 를 공급하고 있다. 포항시 북구 두호동에서 지상 29층, 14개동, 전용면적 74 ~ 84㎡ 총 1321가구로 조성된다. 이중 657가구가 일반에 분양 중이다. 지역 특성상 일반 내진설계 대비 우수한 연성능력을 확보한 제진설계로 건축한다.

대규모 물류단지가 들어설 예정인 경기도 안성시에서는 SM상선 건설부문이 ‘안성 공도 우방 아이유쉘’ 을 분양하고 있다. 안성시 공도읍 승두리 일원에서 지상 26층, 7개동, 전용면적 62 ~ 84㎡ 총 715가구로 짓는다. 인근에 ‘스타필드 안성’ 이 조성될 예정으로 향후 쇼핑 · 문화생활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다. 도보권에 공도초 · 중, 경기창조고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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