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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미국 빅테크 기업의 실적 우려 영향으로 장 초반 위험 선호 심리가 후퇴했다”라면서도 “코스닥 시장은 개인 순매수 속에 상승했다. 특히 금융당국의 애플페이 도입 허용 방침과 관련해 전자결재 테마주들이 강세를 보였다”고 전했다.
수급별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534억원, 58억 원어치 순매수했다. 기관은 450억 원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차익은 2억2200만 원 순매도, 비차익은 84억2200만 원 순매도를 나타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혼조세를 보였다. 에코프로비엠(247540)은 0.09% 상승하며 11만41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에코프로(086520), 카카오게임즈(293490), 펄어비스(263750), JYP Ent.(035900)는 각각 5.05%, 1.91%, 1.68%, 0.97% 올랐다. 반면 엘앤에프(066970), 리노공업(058470),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 HLB(028300)는 각각 2.06%, 0.82%, 0.31% 떨어졌다. 오스템임플란트(048260) 등락 없이 마감했다.
종목별로는 엔피디(198080)가 갤럭시 S23 출시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피에스엠씨(024850)는 HLB그룹 피인수에 소식에, 오브젠(417860)은 네이버 서치GPT 출시 소식에 각각 상한가를 찍었다. 반면 뉴지랩파마(214870)와 에스에스알(275630), 코난테크놀로지(402030) 등은 10%대 하락했다.
이날 거래량은 총 11억1601만주, 거래대금은 9조1157억원이다. 상한가 3종목 외 708개 종목이 상승했으며 하한가 없이 754개 종목은 하락했다. 104개 종목은 보합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