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수소충전소 사업 본궤도…18일 관련 기관·기업과 협약

  • 등록 2021-05-18 오후 2:40:41

    수정 2021-05-18 오후 2:40:41

[양주=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양주시가 추진하는 경기북부지역 최초의 수소연료전지차 충전소 설치 사업이 본궤도에 올랐다.

경기 양주시는 18일 한강유역환경청, 양주시의회, 회천농업협동조합, 코하이젠㈜ 기관별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충전소 설치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상호 협력하는 내용을 담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조학수 부시장(가운데) 등 협약식에 참석한 기관·기업 관계자들이 협약서를 들어보이고 있다.(사진=양주시 제공)
이번 협약은 수소연료전지차 보급 수요에 비해 부족한 수소충전소 인프라 구축 문제를 극복하고 충전시설의 안정성과 대중성 확보를 목적으로 마련했다.

협약에 따라 시와 시의회는 충전소 설치 관련 행정적 협력 지원을 담당하고 한강유역환경청은 충전소 구축 업무를 지원한다. 회천농업협동조합은 기존 주유소 부지 내 충전소 설치 부지를 제공하고 코하이젠㈜은 충전소 설치, 수소 공급 등 사업운영 전반을 총괄할 예정이다.

수소연료전지차 충전소는 국비 42억 원과 민간자본 18억 원 등 총 6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 국도 3호선 평화로 북단에 위치한 회천농협 주유소 부지에 수소충전소를 추가로 설치하는 ‘복합형 수소충전소’로 조성한다.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수소충전소 등 관련 기반 시설이 미비한 경기북부 지역에 최초로 설립되는 수소기반시설이 지닌 상징성과 의정부, 동두천, 포천 등 인접 시·군과의 접근성을 살려 경기북부 수소 모빌리티 거점 도시로 거듭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성호 시장은 “이번 수소연료전지차 충전소 설치는 탈 내연기관 시대로의 과감한 도약이며 그린뉴딜 실현과 수소경제 핵심도시로 도약하는 계기로 작용할 것”이라며 “수소충전소의 안전성과 편의성 확보에 중점을 두고 관련 기관·기업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수소연료전지차 보급 확대에 기여하면서 깨끗한 대기질 개선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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