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서 마카오의 매력을…샌즈 차이나, 첫 쇼케이스 개최

'마카오 쇼케이스', 6월 7일부터 9일까지 열려
마카오 예술·문화 담은 현지 중소기업 참여
  • 등록 2023-06-09 오후 5:10:54

    수정 2023-06-09 오후 5:10:54

사진 제공=샌즈 차이나
사진 제공=샌즈 차이나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마카오 최대 복합 리조트 운영사 샌즈 차이나가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샌즈에서 첫 마카오 쇼케이스를 개최, 세계적인 관광 레저 중심지이자 최적의 MICE 데스티네이션인 마카오의 다양한 매력을 소개했다.

지난 7일 열린 마카오 쇼케이스 오프닝 기념식은 마리나 베이 샌즈의 샌즈 엑스포&컨벤션 센터에서 진행됐다. 행사에는 마리아 헬레나 드 세나 페르난데스(Maria Helena de Senna Fernandes) 마카오정부관광청장, 빈센트 유(Vincent U) 마카오무역투자진흥국 국장, 줄리아나 쿠아(Juliana Kua) 싱가포르관광청 인터내셔널 그룹 부청장, 윌프레드 웡 (Dr. Wilfred Wong) 샌즈 차이나 사장, 그랜트 춤 (Grant Chum) 샌즈 차이나 최고운영책임자 겸 상무이사, 추이 육 럼(Chui Yuk Lum) 마카오 산업 조합 회장, 티나 호(Tina Ho) 마카오 상공회의소 부회장, 폴 타운(Paul Town) 마리나 베이 샌즈 최고운영책임자, 조슬린 웡(Jocelyn Wong) 마카오 호텔 조합 회장, 퐁 손 킨(Fong Son Kin) 마카오 산업 조합 이사회장, 앤디 우(Andy Wu) 마카오 관광업 협회 회장, 폴 웡(Paul Wong) 마카오 레저관광서비스 혁신협회 회장이 참석했다.

윌프레드 웡 샌즈 차이나 사장은 “팬데믹 이후 해외에서 처음 개최하는 이번 행사가 국제적인 레저 및 MICE 데스티네이션으로서의 마카오의 인지도를 높여 더 많은 관광객이 더 오래 머무는 목적지로 거듭날 수 있기를 바란다”며 “관광 시장 다변화를 통해 관광객을 유치하고 경제 활성화의 원동력을 마련하려는 마카오 정부의 정책 및 노력을 뒷받침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그랜트 춤 샌즈 차이나 최고운영책임자 및 상무이사는 투어리즘 플러스(tourism +) 콘셉트와 마케팅 전략을 뒷받침하는 샌즈 라이프스타일 플러스 (Sands Lifestyle+) 캠페인도 함께 소개하게 돼 기쁘다며 “샌즈 라이프스타일 플러스는 샌즈가 복합 리조트로서 관광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뿐만 아니라 세계 문화유산, 관광 명소, 특별한 행사 등 하나의 도시로서 마카오가 제공할 수 있는 다양한 관광 요소들도 함께 홍보한다”라고 말했다. 춤 최고운영책임자는 이 캠페인에 대해 “잠재적 관광객에게 가치 있는 정보와 인사이트를 제공함으로써 진정한 마카오를 발견할 수 있도록 돕고, 궁극적으로 독특한 문화를 보유하고 있는 마카오를 방문하도록 유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라고 덧붙였다.

사진 제공=샌즈 차이나
마카오 쇼케이스는 마카오 지역의 제품과 아름다움, 고유의 예술과 문화를 홍보하기 위해 마카오 현지 중소기업 및 언론으로 구성된 대표단을 싱가포르로 초청했다. 이를 접할 수 있는 전시인 ‘테이스트 오브 마카오’는 마카오를 대표하는 산업인 미식과 패션, 예술 및 문화, 그리고 웰니스(wellness)를 주제로 다양하게 구성됐다. 화재로 인해 건물의 일부만 남은 성 바울 대성당 유적과 연인들을 위한 골목으로 알려진 트라베사 다 파이샤오(Travessa da Paixao) 등 대표적인 마카오의 랜드마크와 함께 도시의 상징적 요소인 포도 나무길, 공원 벤치, 삼륜 자전거(Pedicab)등을 형상화해 마카오 현지 분위기를 전시 공간에 구현했다.

사진 제공=샌즈 차이나
‘테이스트 오브 마카오’는 유네스코 미식 창의도시로 선정된 마카오의 중소기업들이 제공하는 음식인 저향원병가(Choi Heong Yuen Bakery), 영기병가(Yeng Kee Bakery)의 마카오 전통 아몬드 쿠키, 풍부한 영양소를 가진 웡치케이(Wong Chi Kee)의 콘지(마카오식 죽) 및 국수 등을 선보였다. 또한 마카오에서 생산되는 콤부차, 스킨케어 제품 및 힐링 젬스톤(치유용 보석) 등 웰니스 제품을 판매했다. 이외에도 방문객들은 마카오의 유명 패션 디자이너 및 신진 패션 디자이너들이 제작한 옷과 액세서리들이 전시됐다.

사진 제공=샌즈 차이나
사진 제공=샌즈 차이나
이외에도 셰프 란 밍루(Lan Minglu), 노스 팰리스(North Palace)의 셰프 켄 슈(Ken Xu), 핀 위에 쉬안(Pin Yue Xuan)의 셰프 대런 충(Darren Cheung), 지앙난 바이 제레미 렁(Jiang Nan by Jereme Leun)의 셰프 오웬 탄(Owen Tan), 라 친느(La Chin)의 셰프 벤 루이(Ben Lui), 더 화이양 가든(The Huaiyang Garden)의 셰프 잭 샤오 (Jack Xiao) 등 샌즈 차이나의 유명 셰프들이 직접 참여한 갈라 디너와 세계적 오피니언 리더와 MICE 전문가들이 참석한 MICE & 럭셔리 포럼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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