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아시아옵틱스, ‘지정맥 인식 렌즈 개발’ 국책과제 완수

  • 등록 2022-03-22 오후 2:27:38

    수정 2022-03-22 오후 2:27:38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카메라모듈 및 렌즈 전문기업 코아시아옵틱스(196450)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지원하는 국책 과제인 ‘지정맥 인식장치 전용렌즈 개발’을 완료했다고 22일 밝혔다.

코아시아옵틱스는 이번 과제를 통해 지정맥 인식용 렌즈의 소형화 및 초근거리 촬영 성능 향상에 성공했다. 당초 계획했던 △MTF(변조전달함수) △화각 △탈거력 △신뢰성 △촬영 이미지 해상도 평가 등의 5개의 정량적 목표 항목을 모두 충족했다. 아울러 국책과제 수행 중 ‘고화소 소형 매크로 광학계’ 특허 출원도 성공했다.

지정맥 인식은 사람의 혈관 중 손가락 정맥에 근적외선을 투시함으로써 정맥 패턴을 정확하게 인증하는 기술이다. 지문이나 피부가 아닌 정맥혈관을 인식하는 방식으로 위변조가 불가능하다.

이번 기술개발을 기반으로 코아시아옵틱스는 소형화 및 초근거리 촬영 기술 등을 앞세워 국내외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특히 국내는 상용화된 기존 지정맥 인식장치는 대부분 해외 고가 렌즈를 사용하는 만큼 코아시아옵틱스 제품에 대한 수요는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이란 전망이다.

코아시아옵틱스는 “기존 초소형 렌즈는 주로 원거리 초점을 기준으로 설계됐기 때문에 30㎜ 이내 초근접 거리에서 광특성이 저하돼 선명한 이미지 획득이 어려웠다”며 “이번에 개발 완료한 기술을 지정맥 인식장치에 적용할 경우 대비 선명한 이미지 촬영과 장치 소형화가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채수빈 '물 오른 미모'
  • 칸의 여신
  • 사실은 인형?
  • 왕 무시~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