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의과대학이 익산캠퍼스로 이전한 것은 2008년 전북대와 익산대가 통합한 이후 7년 만이다. 전북대는 익산대를 통합한 뒤 7000억원을 투입하며 수의대학 이전을 추진해 왔다. 지난해 말에는 학생 기숙사인 생활관을 완공하며 익산 이전을 위한 준비를 모두 마쳤다.
이남호 총장은 “앞으로 익산캠퍼스에서 구제역이나 조류독감 등 수의학 분야의 연구가 활발히 이뤄질 것”이라며 “앞으로 익산 지역이 수의학 연구의 메카로 자리매김하고, 국가 재난 질병 극복에 앞장설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