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회사 생활을 시작하는 신입사원에게는 크고 작은 모든 것들이 질문이 된다. 또 잘하고 싶은데 잘하는 방법을 모를 때도 많다. 특히 너무 시시하고 사소해서 질문할 수 없는 생각들도 있다. ‘CEO가 다시 신입이 된다면’은 이러한 사례들을 모아 실질적인 해법을 모아놨다.
책의 구성은 신입사원이 65가지 질문을 하면 팀장과 임원이 멘토가 돼 답변하는 방식이다. △회사 고르기 △관계 맺기 △업무 배우기 △업무하기 △사람 다루기 △경력 쌓기 △이직하기 등의 큰 주제를 놓고 신입사원의 질문에 대한 답을 팀장과 임원의 시각에서 내놓는다.
특히 각 직급에 따라 문제를 해결하는 방식과 바라보는 시선이 다를 수 있으므로 다양한 연령대의 네 명의 공동 저자가 책을 써냈다. 실제 저자들은 공공기관에서부터 외국계 기업, 제조업에서 금융업까지의 경험을 모두 담았다.
저자들은 “이 책은 신입직원이 믿음직한 팀장과 본받고 싶은 임원으로부터 다양한 시각의 조언을 얻어가는 과정을 담았다”며 “특정 영역에서의 경험이 아닌 누구에게나 보편적으로 통할 수 있는 의견들이 담겨 있다”고 설명했다.
(정송이·한병석·이영상·강형구 저 / 에프엔가이드 / 1만6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