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쇠 잃어버렸다"…70대 어르신 위해 담 넘은 경찰관

  • 등록 2024-03-28 오전 11:54:43

    수정 2024-03-28 오후 12:03:04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열쇠를 잃어버린 70대 할아버지가 담을 넘어 대문을 열어준 경찰관 덕분에 무사히 귀가했다.

(사진=부산경찰청 제공)
28일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후 4시 25분께 부산 당감지구대에 거동이 불편한 70대 할아버지 A씨가 비를 피해 들어왔다.

A씨는 “열쇠를 잃어버려서 집에 들어갈 수 없다”고 하소연했고, 경찰관은 A씨의 집으로 가 직접 높은 담을 넘어 대문을 열었다.

경찰관 덕분에 추위에 떨던 할아버지는 무사히 집으로 돌아갈 수 있었다.

경찰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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