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D)오바마·버냉키 “미 경제 회복 국면”

  • 등록 2010-06-30 오후 5:59:29

    수정 2010-06-30 오후 5:59:29

[이데일리TV 김수미 기자]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벤 버냉키 연방준비제도 이사회 의장이 입을 모아 미국 경제에 대해 낙관적인 입장을 밝혔습니다. 제조업을 중심으로 경기가 회복세를 보이면서 점차 탄탄해지고 있다는 겁니다. 하지만 유럽발 경제 위기의 역풍은 여전히 경기 회복에 위험 요인인 것으로 진단했습니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벤 버냉키 연방준비제도 이사회 의장이 미국 경제가 점차 기운을 찾으면서 탄탄해지고 있다는 데 뜻을 모았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현지시간으로 29일 백악관에서 버냉키 의장과 티모시 가이트너 재무 장관 등 경제 참모들과 회동을 갖고 이같이 밝혔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미국 경제가 전반적인 회복단계에 접어들었으며 특히 제조업 등이 경기 회복을 이끌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인터뷰)버락 오바마/미국 대통령
회동에서 경제가 탄탄해지고 있고 회복국면으로 접어들었다는 데 의견을 같이 했습니다. 이전보다 제조업과 같은 부문이 회복을 이끌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또 최근 단행한 금융규제 개혁안이 시장의 불확실성을 해소해줄 것이라는 데 기대를 표했습니다.

(인터뷰)버락 오바마/미국 대통령
금융규제 개혁 법안은 어떻게 위기 재발을 막을지에 대해 시장에 확신을 줄 것입니다. 또 소비자들이 점차 더 보호받게 된다는 확신을 줄 겁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그러나 유럽발 재정 위기에 미국 경제에 위험 요인이 되고 있다는 점도 짚고 넘어갔습니다.

특히 유럽발 경제 위기가 미국의 실업률 하락에 위험 요인이 되고 있다는 점을 지적했습니다.

(인터뷰)버락 오바마/미국 대통령
불행하게도 유럽에서 나타난 위기로 시장과 기업, 투자자들이 역풍을 맞고 있고 급변하는 상황 속에서 불안감이 조성되고 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어 지난 2년 동안 일자리를 잃은 800만 명에게 일자리를 만들어주기 위해 경제 성장의 속도를 높이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버냉키 의장 역시 이날 회동에서 폭넓은 논의를 했다며 국제적 시각에서 경제를 바라보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버냉키 의장은 그러나 오바마 대통령과 유럽의 문제가 미국 경제에 어느 정도 영향을 주는 지에 대해 얘기를 나눴다고 말했지만, 구체적으로 어느 정도 수준의 대화가 오고 갔는지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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