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온라인쇼핑몰 클라우드 전환..롯데정보, AWS와 협업

"대기업 이커머스의 디지털 전환, 아태지역 최초"
  • 등록 2019-04-15 오전 10:55:07

    수정 2019-04-15 오전 10:55:07

[이데일리 이재운 기자] 롯데정보통신(286940)이 클라우드를 통해 롯데그룹의 디지털 트렌스포메이션을 가속화한다.

15일 롯데정보통신은 롯데백화점 공식 쇼핑몰 엘롯데 등 그룹내 이커머스(전자상거래) 사이트를 아마존웹서비스(AWS) 클라우드로 전환해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롯데그룹은 이커머스 사업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백오피스를 통합하는 계획을 추진해왔다. 백오피스란 눈에 보이는 온라인 화면(프론트오피스)을 제외한 상품 재고와 주문, 협력사 관리 등 운영 체계를 말한다.

온라인 몰의 경우, 세일과 같은 프로모션 기간에 트래픽이 폭증해 서버 과부하가 종종 발생한다. 그렇기 때문에 서버, 네트워크 등 IT자원을 탄력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클라우드의 필요성이 더욱 증대되고 있다.

롯데정보통신은 급격한 고객 유입에 안정적으로 대처하고, 서비스를 한층 강화하기 위해 클라우드 도입에 나섰다. 이를 위해 글로벌 클라우드 선두기업인 AWS와의 협업했다.

롯데정보통신 자회사인 현대정보기술은 AWS의 어드밴스드 파트너로, 우수한 클라우드 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다양한 서비스를 통합 설계하고 고객 맞춤형 아키텍처를 제공한다.

최근 진행한 엘롯데 프로젝트는 백오피스 통합 일환으로,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는 최초로 대기업 이커머스 사업을 클라우드로 성공적 전환했다는데 의의가 있다.

이 밖에도 롯데그룹은 지난 1일 유통 7개사의 온라인 몰을 묶어 이동성을 향상시킨 ‘롯데ON’ 서비스를 선보인 바 있다. 이를 통해 방문자수가 전년 대비 60.4%까지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마용득 롯데정보통신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자체 프라이빗 클라우드(L.Cloud)와 더불어 AWS 클라우드를 통해 디지털 트렌스포메이션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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