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고리원전 3호기 가스누출..작업근로자 3명 사망(4보)

  • 등록 2014-12-26 오후 6:57:42

    수정 2014-12-26 오후 7:00:28

[세종=이데일리 방성훈 기자] 26일 오후 5시 18분쯤 울산시 울주군 서생면 신고리원전 3호기 건설 공사 현장에서 작업중이던 근로자 3명이 가스에 질식해 3명이 사망했다.

이들은 현대건설 직원 1명과 협력업체인 대길건설 직원 2명으로, 신고리원전 보조건물 지하에서 작업을 하다가 수소가스와 질소가스가 함께 누출되면서 질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고리원전 측은 사고 이후 즉시 이들을 회사 구조차량으로 동남권원자력의학원으로 후송조치했다.

병원으로 이송할 당시엔 3명 모두 의식불명 상태였으며, 병원 도착한 이후 전원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리원전 측은 현재 경찰, 소방본부와 함께 가스를 제거하는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중이다.

한편, 한국수력원자력은 “신고리원전 사고는 가스 누출에 의한 질식사고로 최근의 사이버 공격과는 무관하다”고 밝혔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집중'
  • 사실은 인형?
  • 왕 무시~
  • 박결, 손 무슨 일?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