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엣젯항공, 베트남 북부지역 여행지 3곳 추천

  • 등록 2016-12-16 오후 3:26:31

    수정 2016-12-16 오후 3:26:31

[이데일리 e뉴스 최성근 기자] 베트남 저비용항공사 비엣젯항공은 12일 신규 취항한 인천-하이퐁에 이어 16일 부산-하노이 노선을 신규 취항하면서 이들 항공편으로 가볼 만한 여행지 3곳을 추천했다.

◇베트남 역사를 품은 대표 도시 하노이

베트남의 수도인 하노이는 베트남의 대표 도시답게 정치, 문화 중심지 역할을 하고 있다. 프랑스 통치 시절 세워진 유서 깊은 사찰과 건물들은 이국적인 분위기를 더하며, 도시 곳곳의 크고 작은 호수 30여 개가 만들어내는 화려한 자연경관으로 전 세계 여행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하노이에는 호찌민 영묘, 호안끼엠 호수, 구시가지, 수상인형극 등 베트남의 역사를 품은 다양한 볼거리가 있다. 그 가운데서도 호찌민 영묘는 독립과 통일이라는 두 가지 업적을 이룩해낸 베트남의 지도자 호찌민 묘소로 참배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주요 명소다. 또한, 하노이 시내 중심가에 있는 호안끼엠 호수는 하노이 최고의 번화가로 손꼽힌다. 관광객은 물론 현지인에게 사랑받는 휴식처로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하는 곳이다.

◇베트남 최대의 항구도시이자 최적의 골프 여행지로 주목받고 있는 하이퐁

하이퐁은 수도 하노이에서 100km거리에 있는 베트남 최대 항구 도시이다. 하노이를 비롯한 베트남 북부지역으로 운송되는 화물과 베트남에서 생산되는 물품들의 해외수출 창구일 뿐 아니라 북부지역 사람들에게 수산물을 공급하고 연안의 섬으로 사람과 물자를 실어 나르는 등 해안도시로서 거의 모든 기능을 갖추고 있다. 하이퐁에서 한 시간 거리에 소재한 깟바섬은 여행객의 80%가 유럽사람인 인기 명소 중의 하나로, 섬의 절반이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어 있을 만큼 빼어난 자연경관을 가지고 있다. 멸종 위기에 있는 깟바원숭이, 깟바 표범, 도마뱀 등 희귀동물들이 일부 서식하고 있고 이름난 낚시 포인트도 많아 세계 강태공들의 발길이 잦은 곳이다.

또한 연중 따뜻한 기후와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가진 하이퐁은 골프 여행지로도 유명하다. 도손 씨사이드 골프리조트, 송지아 골프리조트, 치린스타 골프장 등 빼어난 자연환경과 저렴한 물가를 즐길 수 있는 골프 리조트가 위치해 있어, 아마추어 골퍼들이 라운딩을 즐기러 많이 찾기도 한다.

◇3000개의 섬으로 이루어진 ‘바다의 계림’ 하롱베이가 있는 꽝닌

꽝닌 성은 하노이에서 북쪽으로 170km 거리에 있는 해안을 따라 자리 잡은 넓은 성으로,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자연유산 하롱베이가 있어 베트남을 찾는 외국 관광객들이라면 한 번씩 꼭 거쳐 가는 곳이다. 약 3000개의 기암괴석과 섬으로 이루어진 하롱베이는 석회암 지대가 비바람에 침식되어 생긴 곳으로 경치가 아름다워 흔히 ‘바다의 계림’이라고 불린다. 깎아지는 듯한 바위의 작은 섬들, 환상적인 석회 동굴, 숲으로 이루어진 섬, 원숭이들이 사는 섬 등 다양한 섬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이 섬들은 에메랄드빛의 바다와 잘 어우러져 있어 비경을 자아낼 뿐만 아니라 맛볼 수 있는 각종 해산물이 풍부해 관광객들의 눈과 입을 즐겁게 해준다.

하노이와 하이퐁, 꽝닌은 베트남 저비용항공사인 비엣젯항공이 매일 운항하는 인천~하노이 직항편과 12월 12일부터 신규 취항한 인천-하이퐁 및 12월 16일부터 신규 취항하는 부산-하노이 노선을 이용하면 알뜰하게 여행할 수 있다. 우선 탑승, 무료 기내식, 비즈니스 클래스 라운지 등 혜택이 제공되는 비엣젯항공 스카이보스(Skyboss) 패키지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여행을 더욱 편리하게 만들어준다.

비엣젯항공은 현재 53개의 국내선 및 국제선 노선에서 일일 350회의 항공편을 운항하고 있다. 최근 베트남 호치민-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호치민-대만 타이난을 잇는 노선에도 신규 취항하며 국내외 항공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있다. 또 증가하는 탑승객 수요를 맞추기 위해 보잉과 항공기 100대에 대한 구매 계약을 체결하는 등 지속적으로 최신 항공기를 도입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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