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英 등 여행경보 1단계 완화…코로나19 동향 반영

1단계 완화 국가 미국·영국 등 24개국
2단계 완화 국가 스리랑카 등 9개국
코로나19 방역 및 치안 상황 종합 고려
  • 등록 2022-11-29 오후 2:46:43

    수정 2022-11-29 오후 2:46:43

[이데일리 이유림 기자] 외교부가 29일 코로나19 동향 등을 반영해 국가별 안전여행 위험도에 따른 여행경보 단계를 조정했다. 이에 따라 미국·영국·독일·프랑스 등 24개국을 여행경보 1단계로 하향 조정됐다.

티웨이항공, 기사와 관련 없음(사진=뉴시스)
외교부에 따르면 여행경보 단계가 2단계에서 1단계로 완화된 국가는 24개국으로, 미국·영국·프랑스·독일·이탈리아·스위스·그리스·모나코·룩셈부르크·리투아니아·라트비아·오스트리아 등이다. 폴란드와 루마니아도 2단계에서 1단계로 완화됐으나, 우크라이나 접경 지역은 제외됐다.

또 특별여행주의보 단계에서 2단계로 완화된 국가는 스리랑카·마이크로네시아·마셸제도·사모아·통가·쿡제도·니우에 등 9개국이다.

경보단계 조정국 중 일부 지역만 조정한 국가도 포함됐는데, 대만과 홍콩, 마카오가 특별여행주의보 단계에서 1단계로 완화됐다.

반면 필리핀 내 루손, 비사야, 민다나오 등 일부 지역은 치안 불안과 자연 재해를 이유로 1단계에서 2단계로 강화됐다.

여행경보 1단계(남색경보)는 체류자의 여행 유의가, 2단계(황색경보)는 여행 자제가 요구된다. 특별여행주의보와 3단계(적색경보)에선 긴급용무가 아닌 한 여행 취소나 연기를 권하고, 4단계(흑색경보)에서는 체류자의 즉시 대피·철수와 여행 예정자의 여행을 금지한다.

외교부는 방역 정책을 포함한 코로나19 동향, 단기 방문 외국인 입국제한 조치, 치안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고 밝혔다.

또한 향후 여행경보 조정 시기를 현행 분기에서 반기로 변경할 예정이며, 급격한 방역상황 변동 등이 있는 국가에 대해서는 수시 조정한다는 계획이다.

국가별 여행경보 조정 상세내역 및 최신 안전정보 등은 외교부 해외안전여행 홈페이지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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