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 혼조 마감..대만 0.7% ↑

  • 등록 2003-08-25 오후 6:33:42

    수정 2003-08-25 오후 6:33:42

[eaily 황현이기자] 25일 대만 가권지수는 전일비 0.71% 오른 5686.85를, 홍콩 항셍지수는 0.03% 오른 1만 764.22를 기록하며 연중 최고치 경신 행진을 이어나갔다. 싱가포르 스트레이트타임스(ST)지수는 0.60% 내린 1630.39를 나타내며 "숨고르기" 장세를 펼쳤다. 대만증시는 장 후반 보합권을 탈출하며 강세로 마감했다. 대만 정부의 3500억대만달러 금융지원계획 발표로 전통업종이 오르막길을 탔다. 건설주 캐세이리얼이스테이트디벨롭먼트는 6.8%, 철강주 차이나스틸은 3.7% 상승했다. 전문가들의 주목을 받고 있는 금융주는 신콩파이낸셜홀딩이 6.4%, 파이스턴인터내셔널뱅크가 2.5%, 푸봉파이낸셜홀딩이 2.77%이 상승률을 기록했다. 기술업종에는 조정매물이 하향 압력을 가했으나 반도체주는 인텔효과로 선전했다. 주문형 반도체 업체 유나이티드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UMC)는 5.43% 급등했고 대만반도체(TSMC)는 0.78% 올랐다. D램주 난야테크놀로지도 0.71% 전진했다. 홍콩증시는 3일 연속 상승했다. 부동산주에 매기가 집중됐다. 청쿵은 2.55%, 핸더슨랜드는 3.38% 뛰었다. 항렁프라퍼티는 1.64% 상승했고 선헝카이프라퍼티도 0.44% 소폭 올랐다. 반면 이동통신주 차이나유니콤은 ING그룹의 투자의견 하향으로 3.31% 미끄러졌으며, 경쟁업체 차이나모바일을 보합권에 머물렀다. 금융주 HSBC홀딩스와 뱅크이스트아시아는 0.50%, 0.85%씩 밀렸다. 싱가포르증시에서는 이날 은행주가 하락세를 주도했다. 통화당국이 은행들의 비은행자산 매각시한을 2년 연장해 준 것이 시장에 부정적인 신호를 던졌다. 유나이티드오버시즈는 2.96%, OCBC뱅크는 1.77% 하락했다. 장 초반 인텔효과를 누리는 듯 했던 반도체주는 막판 흘러든 차익매물에 아래로 내려섰다. 차터드반도체는 0.93% 하락마감했고 ST어셈블리테스트는 보합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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