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현대차, 유니버설디자인·친환경 장애인콜택시 시범 운영

  • 등록 2024-05-30 오후 2:59:00

    수정 2024-05-30 오후 2:59:00

[의정부=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경기도와 현대자동차가 장애인 차별 없는 콜택시 활성화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경기도는 지난 29일 현대자동차㈜와 유니버설디자인 친환경 자동차 실증사업을 실시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사진=경기도 제공)
전국 최초로 추진하는 이번 실증사업은 올해 12월부터 6개월 동안 진행한다.

유니버설디자인은 성별, 연령, 장애 등에 의한 제약이 없는 모든 사람을 위한 보편적 설계를 일컬으며 도는 이번 협약을 통해 유니버설디자인을 차량에 적용하는 동시에 친환경(전기) 자동차를 투입함으로써 RE100을 실천한다는 목표다.

영국, 일본 등에서는 운영 중인 유니버설디자인 실증 사업 기간 동안 현대자동차는 휠체어를 이용하는 장애인도 탑승이 가능한 차량 2대를 경기도 장애인콜택시(특별교통수단) 광역이동에 무상으로 제공한다.

도는 이번 실증사업을 통해 검증된 요소들을 향후 출시될 다양한 차량들에 확대·전개할 계획이다.

오는 12월부터 시작하는 실증사업은 현재 경기도 장애인콜택시(특별교통수단) 광역이동 이용대상자와 동일한 중증보행장애인, 대중교통을 이용하기 어렵다는 보행장애가 명시된 의학적 진단서를 제출한 일시적 휠체어 이용자와 동반 가족 또는 보호자를 대상으로 한다.

김상수 교통국장은 “유니버설디자인 친환경 장애인콜택시 운영은 교통약자의 이동권 증진 및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함과 동시에 경기RE100 실현에 한발 다가설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유니버설디자인 친환경 자동차가 장애인콜택시 뿐만 아니라 택시 등 다양한 분야로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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