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硏, 'UAE 탄산염암 저류층 개발 및 실증연구' 성과발표회 개최

  • 등록 2019-11-08 오후 2:59:53

    수정 2019-11-08 오후 2:59:53

[이데일리 이연호 기자] 한국지질자원연구원(KIGAM)은 8일 오전 9시 제주 국제컨벤션센터에서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에너지기술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수행한 ‘아랍에미리트(UAE) 탄산염암 저류층 생산증진 기술개발 및 실증연구’ 성과 발표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8일 제주컨벤션센터에서 열린 UAE 탄산염암 저류층 생산증진 기술개발 및 실증연구 성과발표회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지질자원연구원.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이 주관하고 있는 이 연구과제는 2015년 12월 착수 이후 지난 4년간 UAE 할리바(Haliba) 광구를 대상으로 저류층 특성화, IOR/EOR(Improved Oil Recovery/Enhanced Oil Recovery) 분야에 걸친 연구를 한국정부 및 UAE 측 지원으로 수행해 왔으며 현재까지 괄목할 만한 성과를 도출했다.

UAE 현장 및 연구개발 전문가와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사업화 가능 기술개발 성과를 도출(국제 SCI급 논문 27편, 국제특허 6건 등)했으며 현장 운영사에 결과물 제공을 통해 광구의 경제적 가치를 높이고 있다. 또 개발기술에 대한 체계적인 사업화 모델을 구축해 다양한 형태의 기술시장 진출이 유망한 상황이다.

이번 성과발표회는 현장 운영사(Al Dhafra), 과제 참여기관, 자원개발 국내외 전문가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개발기술들을 공유함으로써 국내 기술력 제고 방안 및 기술시장 진출 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류했다.

한국지질자원연구원 김복철 원장은 “이 연구사업의 수행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선진 수준의 기술개발이 이뤄졌으며 이를 통해 중동 및 탄산염암 저류층 개발을 위한 국내 기술력 기반이 마련됐다”며 “앞으로 관련 기술시장 진출을 위한 추가적인 연구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운영사 기술전무인 압둘라 알 알리(Abdulla Al-Ali)는 “할리바 유전은 초기 자원량에 비해 현재 5배 이상의 자원량이 추가로 확인됐으며 경제적 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해서 최적의 회수증진 기술이 필수적으로 적용돼야 한다”며 “향후에도 세계적 수준의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지질자원연 등과의 지속적인 교류와 지원을 통해 성공적인 광구 개발이 지속적으로 이뤄질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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