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은 잘나가는데` 노쇠해진 노키아

피치 "리스크 가중"..2분기 실적도 부진 예상
  • 등록 2010-07-21 오후 5:40:30

    수정 2010-07-21 오후 5:40:30

[이데일리 임일곤 기자] 세계 1위 휴대폰 제조사 노키아가 새로운 트렌드인 스마트폰 시장을 선점하지 못하고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반면 경쟁사 애플은 `아이폰` 덕에 브랜드 이미지가 상승하면서 지난 3분기 깜짝 실적을 기록하는 등 승승장구다.

노키아는 오는 22일(현지시간) 2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며 매출은 당초 회사가 예상했던 67억유로를 하회하고 영업이익률도 9% 이하로 떨어질 것으로 시장은 추정하고 있다.

반면 애플은 아이폰과 아이패드가 돌풍을 일으키면서 IT 업계 큰형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애플은 회계연도 3분기(4~6월) 순이익이 전년동기대비 80% 가량 급증했다고 20일 발표했다.

노키아는 스마트폰 시장에서 애플 및 구글 안드로이드 제조사들에 밀려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최근에는 스마트폰 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새 최고경영자(CEO)를 물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런 가운데 국제신용평가사 피치는 21일 노키아의 운영 전략에 리스크가 가중되고 있다고 발표했다. 피치는 노키아에 대해 "휴대폰 시장 경쟁이 점점 치열해지고 있고, 노키아 지멘스 네트워크 통합 이슈도 있어 장기 채권발행 등급에 압박을 줄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노키아가 이러한 이슈를 올해 하반기와 내년까지 어떻게 다룰 지가 2분기 실적이 어떻게 나오느냐 보다 등급에 더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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