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외국인 전용 관광패스 '비짓 부산 패스' 출시

24시간·48시간, 빅3·빅5권 등 4종
관광시설 이용, 교통카드 기능도
  • 등록 2023-09-15 오후 6:41:24

    수정 2023-09-15 오후 6:41:47

비짓 부산 패스 (사진=부산광역시)
[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부산광역시와 부산관광공사가 외국인 전용 관광패스인 ‘비짓 부산 패스’(Visit Busan Pass)를 출시했다. 이 카드를 이용하면 부산 지역 내 163개 주요 관광시설과 상점, 대중교통을 별도 비용 없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종류는 2~4일간 추가 비용 없이 이용할 수 있는 시간 제한형 2종(24·48시간)과 6개월간 무료가맹점 3~5곳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수량 제한형 2종(빅3·빅5) 총 4가지다. 가격은 4만5000원부터 6만9000원까지다. 구입은 공식 사이트와 클룩, 트립닷컴, 케이케이데이, 라쿠텐 트래블 등 OTA, 부산역과 김해공항 국제선 관광안내소에서 할 수 있다.

출시 기념 할인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비짓 부산 패스 공식 홈페이지에선 수량제한형 패스인 빅3와 빅5를 각각 5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빅3 패스 정가는 4만5000원, 빅5는 6만5000원이다. 라쿠텐트래블, 클룩, 케이케이데이, 트립닷컴 등 비짓 부산 패스 판매처인 글로벌 OTA에서도 별도의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코로나19 엔데믹 전환에 따른 외래 관광 재개에 맞춘 비짓 부산 패스는 정식 출시에 앞서 6개월간 시범 운영기간을 가졌다. 지난 2월부터 7월 말까지 6개월간 진행된 시범운영 기간 중에는 당초 목표를 230% 초과하는 총 3만4543장이 판매됐다.

시와 공사는 시범운영 기간 사용자 만족도와 이용 후기 등 의견을 반영해 패스 종류를 4종으로 확대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 관계자는 “비짓 부산 패스 출시로 부산 여행의 가성비와 편의성이 이전보다 한 단계 업그레이드됐다”며 “패스가 지역 업계와 관광객의 접점을 늘리는 플랫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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