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6월 개인소비 0.4% 증가..물가 전년比 1.6% 상승(상보)

  • 등록 2014-08-01 오후 10:09:34

    수정 2014-08-01 오후 10:09:34

[뉴욕= 이데일리 김혜미 특파원] 미국의 6월 개인소비가 완만하게 증가하며 지난 2분기 미국 경제의 성장 신호를 나타냈다. 다만 인플레이션을 측정하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 지수는 전년대비 1.6% 상승하며 미 연방준비제도(Fed)의 목표치인 2%를 26개월 연속 밑돌았다.

미 상무부는 지난 6월 개인소비가 전월대비 0.4%(계절조정) 증가했다고 1일(현지시간) 발표했다. 5월 개인소비는 기존에 발표된 0.2%에서 0.3%로 소폭 상향 조정됐다. 6월 개인소득은 5월과 마찬가지로 0.4% 늘었다.

마켓워치 전문가 조사에서는 개인소비 0.5%, 개인소득 0.4% 증가가 예상됐었다.

개인소비는 미국 경제활동의 3분의 2 이상을 차지하며 경제성장을 판단하는 한 축으로 간주된다.

연준의 인플레이션 척도로 활용되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 지수는 전월대비 0.2% 상승했다. 변동성이 심한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PCE 지수는 0.1% 올랐다. PCE 지수는 전년대비로는 1.6% 상승하며 지난 5월 수정치 1.7%보다 낮아졌으며 근원 PCE 지수는 1.5% 상승했다.

연준은 지난 30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직후 성명에서 인플레이션이 점차 2% 목표치에 가까워지고 있으며 저(低) 인플레이션 리스크가 감소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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