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민선6기 마지막 예산안 6조6477억 편성

일자리 창출·신산업 육성 및 안전·환경·복지 등에 중점
올해 6조2416억比 6.5% 증가…내달 15일 도의회 확정
  • 등록 2017-11-06 오후 2:02:42

    수정 2017-11-06 오후 2:02:42

[충남 내포=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충남도가 민선 6기 마지막 세입·세출 예산안으로 6조 6477억원(기금운용계획 포함)을 편성, 충남도의회에 제출한다.

6일 충남도에 따르면 2018년도 예산안은 올해 본예산 6조 2416억원보다 4061억원(6.5%) 증가한 규모다.

일반회계 5조 1735억원, 특별회계 4630억원, 기금운용계획 1조 112억원 등으로 구성됐다.

내년도 세입은 최근의 저유가·저금리 효과로 다소 호전될 전망이지만 세계금융시장 변화 및 가계부채 증가에 따른 소비위축 등 내수경기 불확실성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세출은 고령 인구 증가와 정부의 복지정책 확대 등에 따라 지방비 부담이 늘어나고,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와 미래대비 투자확대 등으로 인해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

충남도는 이 같은 재정 여건을 감안해 사업 구조조정을 통해 확보된 재원을 민선 6기의 중점 관리분야 사업과 새정부의 국정과제와 연계된 제안사업에 집중 투입하는데 초점을 두고, 내년 예산안을 편성했다.

구체적으로 보면 △일자리 창출 지원(46억) △수소연료전지차 산업기반 육성(78억) △치매안심센터 운영(141억) △3농 혁신 특화 사업(30억) △소방관 현장모니터링 시스템(15억) 등을 담았다.

또한 백제유적 세계유산 보존·관리(200억), 생태하천 복원(183억), 내포 보부상촌 조성, 연안정비 사업, 내포 자연놀이뜰 건립(100억), 학습부진아 보조인력 지원(4억)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에 제출된 예산안은 도의회 상임위원회별 예비심사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를 거쳐 내달 15일 본회의를 통해 확정될 예정이다.

서철모 충남도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예산안에서는 분야별 중장기 계획 및 중기 지방재정 계획을 연계하고, 성과가 미흡한 사업은 과감하게 사업비를 축소·일몰했다”면서 “특히 도민참여 예산위원회 자문 및 예산 편성 관련 도민 초청 실·국별 토론회와 설문조사 등을 통해 도민 의견을 적극 수렴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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