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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아파트 붕괴 실종자 1명 발견…"중장비 등 투입 진입로 확보 중"(종합)

[광주아파트붕괴사고]내시경 카메라로 정밀수색 결과…실종자 1명 발견
무너진 잔해 많아 구조 어려움…85명 구조대원·중장비 투입 진입로 확보 중
  • 등록 2022-01-13 오후 2:44:11

    수정 2022-01-13 오후 2:44:11

[광주=이데일리 정재훈 권효중 기자] 광주 현대산업개발 아파트 신축공사 붕괴사고 현장에서 확인된 실종자 1명의 생존 여부가 여전히 오리무중이다.

문희준 광주 서구 긴급구조통제단장은 13일 오후 2시 현장에서 언론 브리핑을 통해 “오전에 확인된 실종자의 생사 여부 확인을 위해 구조대원들이 작업하고 있는데 붕괴한 건물 잔해가 많아서 아직 어려움이 많다”고 밝혔다.

문희준 광주 서구긴급구조통제단장(서부소방서장)이 13일 오후 광주 서구 화정동 ‘현대산업개발 아파트 신축공사 붕괴사고’ 현장에서 언론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뉴스1)
사고수습본부는 이날 매몰자 탐색 장비인 ‘내시경 카메라’를 투입해 정밀수색하는 과정에서 실종자 1명을 지하 1층에서 확인했다. 문 단장은 “실종자가 매몰된 위치는 지하에서 봤을 때 난간 위쪽이고 1층 기준에서는 중간쯤에서 발견했다”며 “붕괴한 잔재물이 많아 진입로가 막혀 있는 상황인데다 콘크리트 제거해야 하기 때문에 어려움이 많다”고 설명했다.

실종자는 정밀수색에 투입된 매몰자 탐색 장비와 카메라 등을 활용해서 찾아낸 것으로 알려졌으며 현재도 구조견을 투입해 현장을 살피는 중이다. 소방당국은 현재 약 85명의 구조대를 투입해 중장비가 들어갈 수 있는 통로를 확보하는 중이다.

사고수습본부는 이날 오전 9시 30분부터 수색을 재개했으며 실종자 1명 확인 이후 구조대원들이 무인굴삭기 등 중장비 투입을 준비하고 있다. 앞서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은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사고원인조사는 경찰 등 사법기관에 맡기고 광주시는 실종자 수색과 추가 사고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번 붕괴 사고현장은 전문가들과 철저히 점검해 안전성을 확보하지 못했다면 전면 철거 후 재시공도 검토할 것”이라며 “일정 기간 사업에는 현대산업개발 배제시키는 방안도 법률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현대산업개발은 늦어도 오는 16일까지 추가붕괴를 막기 위해 타워크레인을 해체하고 옹벽 안전장치도 서둘러 설치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 11일 오후 3시 46분께 광주 서구 화정동 화정아이파크 공사 현장에서 아파트 23∼38층 외벽 등 구조물이 무너져 내려 1명이 다치고 6명의 연락이 두절됐다. 연락이 두절된 작업자들은 붕괴한 건물의 28∼34층에서 창호, 소방설비 공사 등을 맡았던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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