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심장 석학들과 함께 국제심폐이식학회 심장이식 가이드라인 개정

인천세종병원 김경희 심장이식센터장, 아시아 최초로 국제심폐이식학회 심이식 가이드라인 개정 의장으로 선출
3년간의 준비과정 거쳐 12년 만에 개정
  • 등록 2023-02-03 오후 4:38:31

    수정 2023-02-03 오후 4:38:31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인천세종병원(이사장 박진식) 김경희 심장이식센터장(심장내과 과장·사진)이 전 세계 심장 석학들과 함께 12년만에 국제심폐이식학회 심장이식 가이드라인을 전면 개정했다고 3일 밝혔다. 김 센터장은 아시아에서는 최초로 국제심폐이식학회 의장으로 선출되어 가이드라인 개정에 함께 참여하여 주목을 받았다.

3년간 총 1천여 개의 논문 reference를 분석해 준비한 이번 가이드라인은 심장 이식 환자의 준비와 관리에 대한 총체적인 내용이 들어가 있다.

세부적으로는 심장 이식을 받는 말기 심부전 환자의 수술전 관리, 면역 억제제와 거부 반응에 대한 관리, 감염과 혈관병증, 면역 억제로 인한 부작용에 대한 장기 관리와 예방까지 총 4개의 task force로 이루어져 있다.

인천세종병원 김경희 심장이식센터장(심장내과 과장)은 “12년 만에 개정을 진행하게 되어 뜻 깊게생각한다”며, “임상 현장에서 심장이식환자의 치료와 관리에 있어서 중요한 지침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세종병원 김경희 심장이식센터장은 2015년, 부천세종병원에서 근무하며 심장이식을 재개한 바 있으며, 2017년 인천세종병원으로 거처를 옮겼다. 이후, 미국 메이요 클리닉 연수 후 인천세종병원에 심장이식센터를 개소하여 심장 이식과 좌심실보조장치삽입술 클리닉을 100% 성공률로 이끌고 있으며, 임상과 심부전 환자의 연구분야에서 탁월한 업적을 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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