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올 LCD TV 판매 목표 `3000만대 타진`

당초 목표 2500만대보다 두자릿수 성장 기대
  • 등록 2010-04-28 오후 7:17:02

    수정 2010-04-28 오후 7:17:02

[이데일리 류의성 기자] LG전자(066570)가 올해 LCD TV 판매 3000만대 수준으로 잡았다.

LG전자는 28일 올해 LCD TV 목표치를 기존 목표치보다 17% 가량 상향한 2945만대 수준으로 잡았다.

LG전자는 올해 초 평판TV 판매 목표를 2900만대로 제시했었다. LCD TV 2500만대(LED TV 700만대 포함)와 PDP TV 400만대를 합한 수치다.

회사 측은 프리미엄TV 제품 수요 증가로 연초 제시한 평판TV 2900만대 목표는 무난하게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LG전자는 이날 1분기 실적 기업설명회에서 2분기부터 LED TV 출하량 목표를 상향할 예정이라고 밝혔었다.

정도현 LG전자 CFO 부사장은 "2분기부터 주요 지역에 LED TV 신모델을 본격 공급하면서 LED TV 출하가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1분기에는 여러 가지 이슈로 LED TV 시장 대응이 다소 미진했다"고 말했다.

정 부사장은 "2분기에는 신모델 본격 공급으로 공급이 대폭 확대될 것"이라며 "LED TV 출하량이 예상을 웃돌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 관련기사 ◀
☞LG전자 "LED TV 출하 목표 상향"(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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