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트레킹센터, 친환경 추천여행지로 '대관령소나무숲길' 선정

1920년대 4㎢ 규모 조성 2018년 100여년만 일반에 첫 개방
  • 등록 2021-12-14 오후 2:59:29

    수정 2021-12-14 오후 2:59:29

대관령소나무숲길 전경 사진=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 제공


[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는 한국관광공사, 전국관광기관협의회와 공동으로 대관령소나무숲길을 친환경 추천 여행지로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대관령소나무숲길은 1922~1928년 소나무 씨앗을 직접 뿌리는 직파조림 방식으로 조성됐으며, 2018년 100여년 만에 일반에 첫 개방됐다. 총면적 4㎢, 축구장 571개 규모로 2000년 제1회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에서 22세기를 위해 보존할 아름다운 숲으로 지정됐다. 2017년에는 산림청에서 지정한 경영·경관형 10대 명품 숲에 뽑혔다.

금강송(황장목)이 울창한 숲을 이루는 대관령소나무숲길은 올해 5월 산림청에서 국가숲길로 지정했다. 이에 앞서 2019년부터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에서 운영·관리를 시작해 친환경 여행 정보 제공을 통한 맞춤형 숲길 안내 및 숲 해설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친환경 추천 여행지는 탄소중립 실천 여행지와 친환경 가치확산 여행지, 친환경 생태체험 여행지 등 모두 31개소를 선정했으며, 이 중 대관령소나무숲길은 친환경 생태탐사 여행지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관광공사는 오는 20일까지 친환경 여행 관련 오엑스(OX) 퀴즈와 친환경 여행 슬로건 제안 기획 이벤트를 진행한다. 김정란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 대관령숲길팀장은 “대관령소나무숲길이 친환경 추천 여행지로 선정됨에 따라 앞으로 친환경 여행 확산을 선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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