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네트웍스, '오너 3세' 최성환 사장 승진…이호정 총괄사장 선임

SK네트웍스, 2023년 정기 조직개편·임원인사 단행
최성환, 올해 사내이사 합류…오너 3세 경영 속도낼 듯
이호정 경영지원본부장 신임 총괄사장에 임명
"성장동력 확보와 차세대 리더 육성통한 지속가능성 제고"
  • 등록 2022-12-01 오후 2:44:42

    수정 2022-12-01 오후 2:54:36

[이데일리 송승현 기자] SK네트웍스(001740)의 최성환 사업총괄이 사장으로 승진하면서 ‘오너 3세’ 경영의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SK네트웍스는 또한 신임 총괄사장에 이호정 경영지원본부장을 임명하며 미래 먹거리 창출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이호정(왼쪽) 신임 총괄사장과 최성환 사업총괄. (사진=SK네트웍스 제공)
SK네트웍스는 1일 2023년 정기 조직개편과 임원인사를 실시하며 이호정 경영지원본부장을 새로운 총괄사장으로 선임한다고 밝혔다. 신임 이호정 총괄사장은 SK핀크스 대표와 SK네트웍스 전략기획실장 등을 거쳐 2017년부터 SK(주)에서 그룹의 사업 포트폴리오를 관리해온 전략·투자 전문가로 손꼽힌다.

2021년 SK네트웍스로 복귀해 경영지원본부장으로서 본사와 투자사의 사업 체질 강화를 지원했으며 글로벌 투자와 전기자동차 인프라 확장 등 회사의 미래 성장을 추진하는 신사업추진본부장의 역할을 수행했다. 신임 이호정 총괄사장은 내년 이뤄질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통해서 대표이사로 선임될 예정이다.

SK네트웍스 관계자는 “경영환경의 불확실성이 증대되는 상황 속에서 조직 운영의 안정성과 연속성을 고려했다”며 “변화와 혁신을 통해 SK네트웍스의 새로운 미래성장을 이끌 리더십을 갖춘 인물로 사내 상황에 정통한 전략과 투자 전문가를 회사의 새 수장으로 선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최성환 사업총괄도 사장으로 승진했다. 앞서 최신원 전 SK네트웍스 회장의 장남인 최성환 신임 사장은 올해 SK네트웍스 사내이사로 선임되며 오너 3세 경영의 신호탄을 쐈다. 최 사장(최고운영책임자(COO))은 SK그룹 첫 미국 스타트업 투자를 담당하며 갖춘 해외 사업 전문성을 바탕으로 SK네트웍스의 글로벌 투자 네트워크 구축과 내부 역량 확보를 주도해왔다. 최 사장은 2020년에는 보유 중이던 직영주유소를 자산과 영업으로 나눠 복수의 상대에게 매각하는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이끌기도 했다.

이로써 지난 2년간 경영지원본부장이자 신사업추진본부장, 사업총괄로 회사의 투자 및 주요 의사 결정을 함께해온 이 사장과 최 사장은 내년부터는 SK네트웍스를 책임 경영하는 파트너로서 지속적으로 호흡을 맞추게 됐다.

이외에도 SK네트웍스는 내년 기획재무본부장으로 유봉운 재무실장을, 지속경영본부장으로 류성희 지속경영실장을 임명했다. 또 정한종 신성장추진본부장, 인수 진행 중인 전기차 충전기업을 이끌 조형기 대표를 새롭게 임원으로 선임했다. 아울러 SK네트웍스는 블록체인사업부를 신성장추진본부 산하로 이관하고 부품사업부의 조직과 기능을 스피드메이트사업부로 통합했다. 이를 통해 조직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고 지속적인 성장동력 확보 노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SK네트웍스 관계자는 “외부 환경 악화를 헤쳐 나갈 수 있는 사업과 조직 체계 구축을 통해 효율성과 성장 가능성을 높인 체질로 전환하고 차세대 리더를 발굴·육성함으로써 회사의 지속 성장과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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