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아트센터 '두산아트랩' 5월 공연, 13일부터 첫 선

젊은 예술가 지원 프로그램
신소우주 연출 '펭퀸어패럴 라디오 에디션'
신효진 작가 연극 '밤에 먹는 무화과'
  • 등록 2021-05-10 오후 2:27:16

    수정 2021-05-10 오후 2:27:16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두산아트센터는 젊은 예술가 지원 프로그램 ‘두산아트랩 공연 2021’ 5월 공연 2편을 오는 13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서울 종로구 두산아트센터 스페이스111에서 선보인다.

두산아트센터 ‘두산아트랩 공연 2021’ 4월 공연으로 선보인 소리꾼 신승태의 ‘마이뇨 뒷전거리편’의 한 장면(사진=두산아트센터)
‘두산아트랩’은 공모를 통해 선정한 만 40세 이하의 젊은 예술가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박인혜(국악창작자) △신승태(국악창작자) △신소우주(작·연출) △신효진(극작가) △진주(극작가) △푸른수염(창작집단) △신진호(연출가)가 차례로 관객과 만난다. 앞서 지난 4월에는 박인혜, 신승태가 무대에 올랐다.

5월에는 신소우주 연출의 ‘펭귄어패럴 라디오 에디션 버전1(radio edition ver.1)’(5월 13~15일), 신효진 작가의 연극 ‘밤에 먹는 무화과’(5월 20~22일)를 선보일 예정이다.

‘펭귄어패럴 라디오 에디션 버전1’은 신소우주 연출이 2018년부터 진행해오고 있는 ‘펭귄어패럴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지금은 사라진 구로공단 대우어패럴의 40년 경력 베테랑 미싱사 강명자와 나눈 대화를 시작으로 노동의 의미와 가치에 대해 탐구하는 작업이다. 이번 공연에선 미싱사들이 노동을 하면서 틀어 놓는 라디오 사운드를 통해 다양한 노동자의 삶을 풀어낸다.

‘밤에 먹는 무화과’는 극작가 동인 괄호, 창작집단 쿵짝 프로젝트에서 활동 중인 신효진 작가의 작품이다. 호테에서 장기 투숙 중인 70대 여성 노인 윤숙이 동시대 사회 속에서 누군가의 할머니, 어머니, 사모님도 아닌 오롯이 나로 존재할 수 있는지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

관람료는 전석 무료이며 사전예약을 통해 관람할 수 있다. 티켓 오픈 일정은 두산아트센터 홈페이지 또는 SNS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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