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수능 당일 수험생 이동지원…관용차 등 최대 동원

15일 오전 7시~8시10분 관용차 등 지원
장애인 수험생·학부모 콜택시 무료 제공
올해 인천지역 수험생 3만598명 응시
  • 등록 2018-11-13 오전 11:09:54

    수정 2018-11-13 오전 11:09:54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사흘 앞둔 12일 전북 전주한일고등학교에서 1·2학년 학생 350여명이 수험생 선배들의 수능 고득점을 기원하는 대형 카드섹션 응원전을 하고 있다. (사진 = 뉴시스 제공)
[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인천시는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15일 오전 7시~8시10분 관용차량을 최대한 동원해 수험생의 이동을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군·구와 협력해 관용차량을 비상 상황에 사용할 수 있게 시험장 주변에 대기시킨다. 25개 지하철역사와 터미널에는 인천소방본부 행정차량도 대기시켜 수험생의 요청 시 시험장까지 태워준다.

1·2급 장애인, 3급 뇌병변·하지지체 장애인 수험생과 이들을 동반한 보호자를 위해 장애인 콜택시를 무료 제공한다. 시내버스는 오전 6시~8시10분 배차 간격을 지켜 수험생의 시험장 이동에 지장을 주지 않게 한다.

등교시간대 교통혼잡 해소를 위해 인천시, 자치구, 공사 등의 시험 당일 출근시간을 평소보다 1시간 늦춰 오전 10시로 조정했다.

옹진군·강화군에 거주하는 5개 고등학교 66명의 수험생은 시험 당일 기상악화 등 긴급 상황 발생 시 행정선, 소방 헬기 등을 이용할 수 있게 대비했다.

2019학년도 대입수학능력시험일을 사흘 앞둔 12일 세종시 한 인쇄공장에서 관계자들이 전국에 배부될 수능 문제지와 답안지를 차량으로 옮겨 싣고 있다. (사진 = 뉴시스 제공)
구급차는 시험이 치러지는 인천지역 49개 모든 학교에서 오전 7시30분부터 대기하며 응급환자 발생 시 응급처치 등을 한다. 소방본부는 시험 전 화재사고 등에 대비해 모든 고사장의 건물구조, 소방시설을 파악하고 수험생의 안전에 만전을 기한다. 시험 당일 영어듣기평가가 진행되는 3교시 영어영역시간(오후 1시10분~2시20분)에는 소방차량의 경적을 울리지 않는다.

이번 수능에 응시한 인천지역 수험생은 3만598명이다. 지난해 3만546명에 비해 52명 늘었다.

인천시 관계자는 “수험생들이 온전히 시험에 집중해 좋은 성적이 나올 수 있도록 전방위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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